Characteristics of Post 2020 Architect and Application of Differentiation in the Post 2020 Regime

신기후체제 설계의 특징과 신기후체제에서 차별화 적용 방안

  • 이상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
  • 최도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 Received : 2015.06.29
  • Accepted : 2015.08.27
  • Published : 2015.09.30

Abstract

The 2015 Agreement, an initial architect of the Post-2020 Regime, is expected to be adopted at the twenty-first session of the Conference of Parties to be held in Paris in 2015. We discussed key characteristics of the Post-2020 Regime and applications of differentiation which is most contentious issue in the Post-2020 negotiation. In the Post-2020 Regime, automatic ambition increases of Parties could be accomplished through applications of the circular nature of Intent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INDC) as well as the progression of mitigation efforts. In terms of differentiation, it would be better to advocate a new method to applying differentiation in the Post-2020 Regime taking into account our own national circumstances. Specifically, promotion of self-differentiation which fits nearly with the philosophy of INDC could be an alternative. In order to promote self-differentiation, rules to apply self-differentiation needs to be devised, and the purpose of such rules should be the ambition increase.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UNFCCC 제21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신기후체제를 위한 합의문인 2015 합의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기후체제의 설계 특징을 살펴보고 신기후체제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사항 중 하나인 차별화의 기술적인 적용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구 결과 자국이 스스로 정하는 기여(INDC)의 순환적 구조와 감축기여진전 규정을 통해 당사국 스스로 감축상향을 자동적으로 이룰 수 있는 구조로 신기후체제가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원화된 차별화 적용 방안은 신기후체제에서는 우리나라가 감축과 이행수단 지원 의무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새로운 차별화 적용 방안을 지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차별화의 적용은 INDC와 기본개념을 같이 하는 자체적 차별화가 우리나라의 국익에 부합하며 자체적 차별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기본 규칙 마련이 필요하고, 기본 규칙은 감축상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