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선박의 건조는 고속화, 대형화에 따른 전자장비의 탑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선박의 사용주파수 대역의 확산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로 인하여 전자소자 및 회로에서의 전자파 상호간의 간섭이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으며, 전자파 환경에서 인체에 대한 전자파 유해도가 주요 이슈상황이 되고 있다. 육상에서의 전자파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가 이루어지는데 반해 선박에서의 전자파 환경에 관한 시험 및 분석은 연구되지 않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선내 추진 시스템에 대한 전자파 강도를 측정 분석 후 국내기준과 해외 기준에 측정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측정된 결과가 국내 기준에는 만족하였지만 이탈리아 기준과 비교 시 배전반에서 기준치 초과와 다른 장비에서 측정값이 기준치와 근접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충분한 실험을 통하여 선박의 추진시스템에 대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지정과 정부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Because of the recent rapid advances in the development of ships with a larger proportion of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The usable frequency spread spectrum on ships is global trend. Therefore, concerns have been raised regarding the possible hazardous health effects of electromagnetic fields radiating from electronic devices. Although studies and investments on electro-magnetic fields in terrestrial areas are being conducted, they are not applied to a ship. In this paper, we measured electromagnetic fields in ship propulsion systems, and we analyzed the measured values against Korean and international standards. While the measured results satisfied the Korean standard, the Italian standard was not met in the switchboard area. However, the measured values were close to meeting the Italian standard. Therefore, further studies should be conducted for performing a comparative analysis of data in order to specify a standard of electromagnetic fields in propulsion systems that can be applied in the construction of government infrastru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