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2013년 12월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생활 중인 노인들 중 환자평가표의 평가구분에서 계속입원중인 환자 평가를 받은 3개월 이상 입원중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부양 및 요양간병 시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상생활활동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일상생활사에 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인식기술 상태와 일상생활활동수행능력들 간의 인과관계를 로지스틱 함수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일상생활사 의사결정 인식기술 상태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부양 및 요양간병 시 '식사하기' 활동과 '옮겨 앉기' 활동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식사하기' 활동과 '옮겨 앉기' 활동 외의 활동들은 일상생활사에 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인식기술 상태보다는 노화나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난 결과로 유추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부양이나 요양간병 시 도움을 받는 노인들의 인격이나 수치심 등 자존감을 고려하여 수발자들은 행동과 언어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This work has performed to find what activities of daily living are required for the intensive interests when inpatient elderly more than 3 months has been supported and convalescent care, where the inpatient elderly were judged by the inpatient assessment report in the time of December, 2013. According to the estimation with logistic func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ate of decision making recognition technology and the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 the intensive cares for the elderly are required in the parameters of 'Having meal' and 'transferring sitting' when they are severed and convalescently cared as the degree of functional independence for ADL are severly proceeded. In addition, the senescence and disease the activities except 'Having meal' and 'transferring sitting' seem to be influenced by the decline of body function more than the state of decision making recognition technology for daily l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