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audience perceptions of and responses to broadcasting deliberation and analyze their characteristics. The study employed factor and cluster analyses to categorize audience perceptions of broadcasting deliberation, resulting in the identification of six types of preferences: strict standards applied to positive deliberation etc. The results indicate that audiences, which can be categorized into three types, are more likely to prefer positive deliberation over broadcasting codes. The ratio of civil compliance to a minimum standard of positive deliberation is higher than ratios involving the other standards that were included in the study. The study applied a range of theories, such as cognitive dissonance, inconsistency of perception and response, and psychological reactance, to examine and distinguish audience perceptions and responses. The study's findings provide valuable information for researchers and interested organizations and can help to lay a cornerstone for systematically classifying audience perceptions and needs in the future.
본 연구의 목적은 시청자들의 방송심의에 대한 인식유형을 도출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나타나는 인식 반응의 비일관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요인분석과 군집분석 등 통계적 방법으로 방송심의 활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식유형을 구분하여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시청집단별 인식유형은 '엄격기준 적극심의 선호형'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6개 유형 가운데 3개 유형이 적극적인 심의를 선호하는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중 '최저기준 적극심의 선호형' 집단은 심의기준 항목의 중요성을 가장 낮게 평가하면서도, 심의활동은 강화되어야 한다는 논리적으로 모순된 인식과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사점은 방송심의 활동에 대한 시청자의 인식 유형을 통계적 방법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그 특성을 구체적으로 분석, 향후 심의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식과 요구를 보다 과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