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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nographic Animation's Sexuality through Japanese Sex Culture

일본의 성문화를 통해 본 포르노그래피 애니메이션의 선정성

  • 최은혜 (대구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 전공) ;
  • 오진희 (대구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 Received : 2014.08.10
  • Accepted : 2014.09.05
  • Published : 2014.09.30

Abstract

Human beings have advanced to release instinctive desire. Among the human desires, sexual desire is classed as a basic desire with appetite and has been expressed in many ways from prehistoric times to present. Despite the social and ethical restriction, expression of sexual image has been evolved with change of time and medium's development. Thanks to inventing the photograph technique, Change of pornographic image has showed a dramatic aspect since early 20th century. The video which delivers message more directly than the picture boosted this change, and the animation has experimented the expression methods and techniques numerously exceeding the limit of realistic image which reappeared by the device. In this thesis, I want to discuss how human beings express sexual desire in animation based on society's sex culture, and analyzed Japanese pornographic animation as its obvious cases. Japanese pornographic animation should be interpreted as the result of culture and society system's history. Through Heian, Edo and early Meiji period, Japanese sex culture has been kept very openly and preposterously. Transformation, metamorphosis, pedophilia, tentacle sex and exposure of specific body parts that are frequently appear in Japanese animation can be interpreted by ancient Japanese open sex culture like Wakashu, polygamy, sleeping in mixed sex group and pederasty. These Japanese odd sex culture is hard to find elsewhere and settled as intrinsic sexual expression in Japanese animation. This situation was institutionally severed by European Modernization's force at the end of World War II in 20th century. However, it seems they have been keeping their influence in a proper form until now. In this study, I discussed that pornographic animation should be interpreted in a frame of cultural phenomenon by researching the series of procedure that ancient Japanese open sex culture has been changed by the system. Sexuality which is found in general Japanese animation was started from their history, and the dichotomous expression about women can be understood that it is bent by institutionally regulated sexual opinion.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can be understood that it is transformed to the dichotomy that are simultaneously according freedom of eroticism to the pornographic animation, and the fear and irresistible temptation about the woman's body as the other.

인류는 본능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발전을 지속해왔다. 인간의 욕구중 성욕은 식욕과 함께 가장 본능적인 것의 하나로 분류되며, 선사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성적인 이미지 표현은 사회적, 윤리적 제약 하에서도 시대의 변화와 매체의 발전을 수용하며 더욱 앞서 진화하고 있다. 20세기 초반 사진기술의 발명으로 인해 포르노그래피 이미지는 매우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영상은 사진보다 직접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매체로써 이러한 변화를 더욱 촉진하였고, 영상매체 중 하나로서 애니메이션은 장치에 의한 이미지인 실사영상이 가진 재현성의 한계를 넘어 실험을 거듭해왔다. 이 논문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성적욕망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와 이를 있게 한 사회적 배경으로서의 성문화를 연결하여 논의하고자 하며, 그 분명한 사례로써 일본 포르노그래피 애니메이션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일본 포르노그래피 애니메이션은 문화와 사회제도적 역사로부터 비롯된 결과물로써 해석되어야 한다. 헤이안시대와 에도시대를 거쳐 메이지시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성문화는 매우 개방적이고 때로 파격적인 상태를 유지하였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변신, 변태, 미소년 소녀 성애, 촉수성교, 신체 특정부위의 빈번한 노출 등은 와카슈, 처방혼, 혼숙, 남색 등과 같은 고대 일본의 개방적인 성 풍습을 통해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일본 특유의 성문화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성적 표현으로 자리한다. 이러한 상황은 20세기에 이르러 2차 세계 대전의 종결과 함께 외부로부터 강제된 서구 근대화에 의해 제도적으로 단절되었다. 그렇지만 내용적으로는 현재까지도 일정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고대 일본의 자유로운 성문화가 제도에 의해 변화되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포르노그래피 애니메이션 또한 문화현상이라는 틀 안에서 해석되어야 함을 논의하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전반에서 발견되는 선정성은 그들의 역사로부터 비롯되며, 여성에 대한 이분법적 표현은 제도적으로 규정된 성 의식에 의해 굴절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는 포르노그래피 애니메이션에 성적표현의 자유로움을 부여함과 동시에 타자화 된 여성 신체에 대한 두려움이자 뿌리칠 수 없는 매혹이라는 이분법으로 변형되어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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