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Candidiasis caused by Candida albicans is a localized mucocutaneous disease. It occurs worldwide in various kinds of animals. A 7-year-old male spotted seal weighing 98 kg showed facial skin lesions. The present case was characterized by erythematous, thickened, and alopecic skin lesions in the periocular region and on the commissure of the lower lip. For diagnosis, skin scraping and culture of samples from the facial skin lesions were done. Colonies were cream-colored and glistening after 3 days of culture on Sabouraud dextrose agar. Typical yeast-like cells were observed by microscopic inspection after Gram staining. Recovery was achieved with itraconazole (1 mg/kg SID) for 7 days, repeated three times at 2-week intervals.
7년령, 체중 98 kg의 수컷 점박이물범에서 아랫입술과 눈 주위에 홍반, 탈모, 비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염이 관찰되었다. 진단을 위해 병변부위 피부소파를 실시하고 Sabouraud dextrose 배지에서 3일간 배양을 하였다. 그 결과 크림색의 윤기 있는 둥근 집락들이 관찰되었으며 집락을 슬라이드글라스에 도말하여 그람염색처리 후 현미경검사를 실시한 바 전형적인 효모양의 세포들이 관찰되었다. 특징적인 피부염의 임상증상과 현미경검사로 칸디다증으로 진단하였으며 치료를 위하여 itraconazole 1 mg/kg을 2주간의 간격으로 1주일 동안 먹이와 함께 투약하는 것을 3회 반복하였으며 투약개시 후 6개월여 뒤에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동안 국내에서 점박이물범에서의 칸디다 피부염 증례보고는 없었다. 점박이물범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을 뿐 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인 만큼 본 증례보고가 사육 상태 또는 야생에서 칸디다 피부염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