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IT 보안의 중요성으로 인해 IT 보안 솔루션의 성능 및 기업의 보안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보안 사고 발생으로 인한 기업의 금전적 손실 감소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이해 부족과 잘못된 투자 전략이 기업의 투자 대비 보안 효율성 향상을 기대에 미치지 못하게 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기업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잘못된 투자로 인한 투자 대비 보안 효율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안 투자 결정 모델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는, IT 자산의 취약성 이용 공격으로 인한 조직의 피해 발생 이전에 보안 사고 예방이 가능한 사전 보안 솔루션(Proactive Security Solutions, PSSs)과 조직의 피해 발생 이후에 보안 사고를 조사 및 분석할 수 있는 사후 보안 솔루션 (Reactive Security Solutions, PSSs)에 대한 기업의 투자 방법론을 결정하기 위한 포괄적인 수학적 모델을 제안한다. 또한, 제안된 분석 모델을 사용하여 보안 솔루션의 다양한 매개 변수 영향력 아래에서 조직의 IT 보안 투자 예상 순 이익(expected net benefit)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한다.
While IT security investment of organizations has been increased, the amount of the monetary loss of organizations caused by IT security breaches did not decrease as much as their expectation. Also, from surveys, it was discovered that the poor usage of their security budget thwarted the improvement of the organization's security level. In this paper, to resolve the poor usage of security budget of organizations, we propose a comprehensive economic model for determining the optimal amount of investment in security solutions, including the proactive security solutions(PSSs) and the reactive security solutions(RSSs). Using the proposed analytical model under different parameters of security solutions, we show the optimal condition to maximize the expected net benefits from IT security investment of organizations. Also, we verify the common belief that the optimal level of investment in security solutions is an increasing function of vulnerability. Through simulations, we find the optimal level of IT security investment, given parameters of different characteristics of security solu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