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목적은 예비교사들이 인식하는 중등교사의 역할을 분석,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반성적 글쓰기를 실시하고, Colaizzi의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예비교사들은 중등교육의 의미를 공감과 발견으로, 중등교사의 역할을 공감과 소통을 통한 꿈의 발견과 이의 실현을 위한 교과전문가로 여기고 있었다. 이러한 인식 형성은 경험과 이상의 불일치라는 과거 학교교육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21세기 예비교사들의 중등교사 역할 인식은 기존 교직관에 비추어 이해되어서는 안 되며 삶의 맥락에 주목한 지속적인 인식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예비교사들이 인식하는 중등교사 역할은 학교현장에서 요구되는 역할과는 다르며 이로 인해 이들이 학교현장에서 겪게 될 정체성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등교육 개선이 요구된다. 셋째, 예비교사들의 반성적 성찰자로서의 면모는 교사전문성을 위한 정체성 확립 및 교육개혁의 근간으로 예비교사 교육과정에서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넷째, 임용고시준비로 운영되는 현 예비교사 교육과정에 대한 교수자, 예비교사들의 반성과 함께 제도적 차원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view of pre-service teachers' about middle school teacher's role using reflective writing. Pre-service teachers considered meaning of education is sympathy and discovery. Therefore they considered middle school teacher's role is discoverer of dream and subject master. The consideration of pre-service teachers' about education and middle school teacher's role was affected by their schooling experience. The conclusions drawn from this study are follows: First, the view of pre-service teachers' about teacher's role must not judgement according as former grouping on teaching profession. Second, The view of pre-service teachers about middle school teacher's role is different with reality. So middle school management should be improve to minimize foreseeing dilemma. Third, To do improve pre-service teachers' reflecting thought, various opportunity should be supported. Forth, it is need the institutional improvement and reflection for pre-service teachers' curricul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