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Goto-Kakizaki 당뇨질환 모델을 통해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의 항당뇨 효과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동일한 주령의 Wistar rat 정상군에 비해 소금투여군에서는 간, 신장, 비장 등 장기무게는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소금투여군 사이에는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혈중 성분 변화에서는 총 콜레스테롤 함량은 죽염투여군(BS)이 정제염투여군(PS)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혈청 중성지방은 모든 천일염투여군이 정제염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혈당수치는 정제염투여군은 실험기간 동안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여주었지만 천일염투여군은 상승하다가 일정 기간에서는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12주차 결과에서는 정제염투여군에 비해 유의적인 차이로 혈당 저하 효과를 보였다. 혈중 인슐린 농도는 정제염투여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으며 천일염투여군에서 다소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췌장의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한 결과 정제염투여군에 비해 천일염투여군에서 랑게르한스섬의 배열이 비교적 규칙적이고 원형에 근접하는 형태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 당뇨질환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앞으로 이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메커니즘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hyperglycemic effects of mineral-rich salt in type 2 diabetic Goto-Kakizaki (GK) rats and normal Wistar rats. Animals were divided into five groups, including a normal group, fed three different experimental salts [purified salt (PS), mineral-rich salt (WS1 and WS2), and bamboo salt (BS)] in the form of 1% salt solution for 12 weeks. Liver, kidney, and spleen weight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GK rats of salt groups as compared to Wistar normal group without salt.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among the salt groups. For serum lipids, total cholesterol level in the BS group and triglyceride level in the WS group were significantly reduced compared to those of the PS group. The concentration of blood glucose in the GK-PS group increased continuously during the experimental period, whereas that in the GK-WS group was significantly reduced at 12 weeks. In GK rats, glucose levels among the salt groups in OGTT by glucose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compared to normal rats. Insulin and glucagon levels in blood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groups, and no such association was observed for insulin. Pancreatic lslets of Langerhans in the PS group showed irregular formation compared to those of the normal, WS, and BS gro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