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t is not known in details for the A.D. period as the archaeomagnetic dating method to be fully facilitated in Korea but it has prepared for the revised shape of standard curve to trace the geomagnetic field variation, and there were cases to increase the survey on relics on the B.C. period to find out for the detailed archaeomagnetic field variation on the Bronze Age to the Early Iron Age. Furthermore, the survey cases on the relics on the Neolithic Age began to emerge a little by little archaeomagnetic field variation of the Neolithic Age through 34 pieces of the archaeomagnetic measurement data as making active advancement around mid-western region. Data is insufficient yet that it is difficult to find out the detailed trend of modification but it is estimated for approximate appearance. The archaeomagnetic field variation of the Neolithic Age made changes without breaking away from the scope of changes in the A.D. period as in the same way with the Bronze Age, and comparing to the variation of archaeomagnetic field for the Bronze Age, the magnetic inclination shifted within the scope of having almost no difference, but the declination is shown to skewed toward the east in its overall appearance. In addition, the comparison was made with the data of the Jomon Age in Japan and the archaeomagnetic measurement data of Korea has a little bit more depth for while the declination is skewed toward the east for 10 degree or more compared to those of Japan. However, in the part where the data is concentrated most intensely, the data for both countries has significant part to overlap to each other that the archaeomagnetic field variation of the Neolithic Age of Korea showed overall similar variation with certain partial changes when compared to those of Japan.
고고지자기 연대측정법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여 서력기원후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상세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고고지자기 변동양상을 알 수 있는 표준곡선의 개형을 작성하기에 이르렀고, 최근에 서력기원전 시기에 대한 유적조사 사례가 증가하면서 청동기시대에서 초기철기시대에 이르는 시기에 대해서는 꽤 구체적인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신석기시대 유적에 대한 조사사례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이를 통해 축적된 34점의 고고지자기 측정 자료를 통해 신석기시대의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아직은 자료가 부족하여 구체적인 변동 양상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모습은 추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석기시대의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은 청동기시대와 마찬가지로 서력기원후 시기의 변동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변동을 하고 있으며, 청동기시대 지자기 변동 모습과 비교해 보면 복각은 거의 차이 없는 범위안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나 편각은 전체적으로 약간 동쪽으로 치우쳐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일본 죠몬시대 자료들과 비교해 보았는데,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의 지자기 측정 자료가 복각이 좀 더 깊으며 편각은 10도 이상 동쪽으로 치우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자료가 가장 많이 집중되어 몰려있는 부분에서는 양국의 자료가 상당부분 서로 겹쳐지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의 신석기시대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은 일본의 그것과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변동 양상을 보이기는 하나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