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you see and what you want to see from public figures: Cognitive Representations of Politicians and Entertainers

이상적 공인에 대한 기대와 공인에 대한 실제 평가: 정치인과 연예인에 대한 인지적 표상을 중심으로

  • Cho, Jeesun (Department of Psychology, Yonsei University) ;
  • Lee, Joo (Department of Psychology, Yonsei University) ;
  • Hong, A-Sung (Department of Sociology, Yonsei University) ;
  • Sohn, Young Woo (Department of Psychology, Yonsei University)
  • Received : 2013.05.14
  • Accepted : 2013.06.30
  • Published : 2013.06.30

Abstract

Using social network analysis, this study examined cognitive representations of ideal public figures as well as politicians and entertainers who are often regarded as public figures in Korea. Participants expected ideal public figures to possess only positive characteristics, such as high morality, integrity, competence. However, their assessment of politicians and entertainers reflected in their cognitive representations turned out to be fairly different from the image of ideal public figures. Personality traits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featured in cognitive representations of politicians were dominantly negative. Cognitive representations of entertainers incorporated both positive and negative characteristics highly interconnected to each other. This study also explored how people respond affectively toward ideal public figures, politicians and entertainers. Participants showed only positive feelings toward ideal public figures. However, their' affective responses toward politicians were entirely negative and toward entertainers, both positive and negative affects were shown. We discussed the disjunction between the representations of politicians and entertainers and of ideal public figures and suggested directions of future research.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공인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것이 공인으로 인식되는 사회 집단에 대한 실제 평가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전자는 이상적 공인에 대한 인지적 표상이고 후자는 본 연구에서 밝혀진 바, 대표적인 공인으로 인식되는 정치인과 연예인에 대한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인과 연예인에 대한 사람들의 실제 평가는 이상적 공인의 모습과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이상적 공인에 대해서 사람들은 도덕성과 따뜻한 인품, 능력과 성실함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정치인에 대한 고정관념은 전반적으로 매우 부정적이었고 연예인에 대한 고정관념에도 이상적 공인의 표상에 나타나지 않은 부정적 특성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각 집단에 대한 인지적 표상뿐만 아니라 정서적 반응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사람들이 이상적 공인에 대해서는 긍정적 정서를, 정치인에 대해서는 부정적 정서를, 연예인에 대해서는 긍정적 정서를 중심으로 부정적 정서도 일부 함께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논의하고, 이상적 공인 및 실제 공인의 특성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