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tial Effects of Self-relevance Levels on Framing Effects in Decision Making

의사결정에서의 자기관련성 수준에 따른 틀효과의 차이

  • Joo, Mijung (Department of Psych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
  • Lee, Jaesik (Department of Psych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 Received : 2013.05.29
  • Accepted : 2013.06.19
  • Published : 2013.06.30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tial effects of self-relevance on framing effects. For this purpose, the participants were allocated into two frame type conditions(positive vs. negative), and asked to respond on six decision-making scenarios manipulated by self-relevance levels(low vs. high). The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ings. First, although self-relevance level made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framing effects, the positive frame condition tended to induce larger framing effects than the negative frame condition. Second, no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between frame type and self-relevance level condition was found in the positive condition, whereas high self-relevance level condition induced smaller framing effects than law self-relevance level condition in the negative frame condition.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although self-relevance tended to reduce framing effects, this effect can be differed in frame types.

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틀유형(긍정틀 vs. 부정틀)과 자기관련성 수준(저 vs. 고)의 조합에 따른 의사결정 틀효과에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참가자들을 긍정틀 조건과 부정틀 조건에 할당한 후, 참가자 자신의 개인적 사안이나 혹은 사회 일반적 사안으로 자기관련성 수준이 조작된 여섯 가지의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추구와 위험회피의 틀효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틀 조건보다는 부정틀 조건에서의 틀효과가 더 작은 경향이 있었으나, 자기관련성 저수준 조건과 자기관련성 고수준 조건 사이에서는 틀효과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둘째, 자기관련성 수준과 틀유형 조건 사이의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즉, 긍정틀 조건에서는 자기관련성 수준에 따른 틀효과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던 반면, 부정틀 조건에서는 자기관련성 저수준 조건의 경우보다 자기관련성 고수준 조건의 경우 틀효과가 유의하게 더 작았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적으로 자기관련성은 틀효과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 오지만, 이러한 효과는 부정틀 조건과 같이 특정 조건에서만 차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