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최근, 피싱 파밍 등 전자거래 환경의 보안위협의 크게 증가하면서 안전한 전자거래를 위한 다양한 인증기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ITU-T SG17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추진하는 OTP 기반 부인방지에 대한 표준안을 분석하고, 해당 프레임워크의 실제 전자거래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분석한다. 기존 전자거래 환경에서는 전자거래에 대한 부인방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공개키 기반의 전자서명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해당 표준안은 대칭키 기반의 일회용패스워드(OTP) 기술을 이용해서 부인방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OTP 부인방지 프레임워크는 사용자와 서비스제공자가 OTP 생성키를 이용해서 거래정보와 연계된 부인방지토큰 요청 메시지를 생성하고, 제3의 신뢰기관인 TTP를 통해 부인방지토큰을 생성 및 검증한다. 해당 프레임워크에서는 부인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4가지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서, 전자거래환경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선택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