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국민의 건강 증진 위해 앞장 설 것

  • Published : 2012.03.01

Abstract

양계 양돈사료 전문회사 '서부사료(주)'와 초일류식품종합기업을 지향하는 '(주)트루라이프'의 공동대표 이영란 사장은 '정직, 성실, 봉사, 사랑, 창의성'의 가치관을 기본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최고의 품질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의사를 밝히며 금년 1월부터는 본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이영란 대표이사를 만나 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Keywords

▲ 이영란 서부사료(주)/(주)트루라이프 대표이사

소비자 맞춤 공급

(주)트루라이프의 모기업인 서부배합사료(주)는 창업자 고 (故)정규봉 회장이 급진적 산업발전과 함께 식생활 변화에 따른 고영양 단백질 식품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을 예상하고 설립한 회사이다. 1969년에 당시 축산물 생산의 기본이 되는 사료제조사업을 시작해 정세진 회장에 이르기까지 고급축산물 생산을 위한 남다른 열정을 쏟아 30년 이상 질 높은 양계·`양돈사료를 공급해 왔다.

▲ 트루라이프 & 서부사료회사 전경

그러나 사료 제조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그 중 하나가 농장경영의 최적화 실현에 기여하고자 영업조직을 컨설팅조직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2004년부터 모든 구성원들이 과거 생산에만 목표를 두었다면,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고객을 위한 맞춤공급에 주력했다. 그동안 사료를 생산, 판매하여 이익을 창출하던 생산자 중심의 영업활동에서 소비자 맞춤 공급을 위해 생산단계에서부터 닭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양관리 활동과 농장 구성원 마인드 변화를 위한 교육 등 농장 경영합리화를 이루기 위해 최적의 상태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후 (주)트루라이프는 고객들에게 진정으로 식품가치를 제공하기위해 농장경영컨설팅 활동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2007년 서부사료(주)에서 법인 분리하였고, 서부사료(주)는 (주)트루라이프의 농장경영 컨설팅 활동에 따라 농장의 계군의 영양요구량에 따른 사료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생산전문업체로서 각각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0년부터 당사 부사장을 역임,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 정세진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서부사료(주), (주)트루라이프 양사의 경영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I Love Egg’, ‘오늘 먹는 계란’활동

당사는 2004년부터 계란 소비촉진운동 일환으로 ‘I Love Egg’활동을 전개하는 등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최고의 완전단백질식품으로서 계란의 우수성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여 ‘오늘 먹는 계란’을 필두로 8가지의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유통방식도 이전과 차별화로 회원제 유통사업을 실시했다. 농장에서 소비자들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고객 건강 지킴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2009년 정부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유통판매 우수사례’ 중 ‘회원제 유통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2011년에는 압구정에 오픈한 ‘True Life Cafe’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한편, 사업의 다각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사업을 추진하여 2007년에는 앙골라 정부대상 5,000만달러 규모의 ‘영양개선 Project’의 컨설팅업체로 지정되어 현재 컨설팅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 앙골라 농업국 방문

다양한 요리 개발, 레시피 제공으로 소비 극대화

이 대표이사는 “앞으로 닭고기, 계란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고품질 생산은 물론 소비자의 식탁에까지 그 상태 그대로 이르도록 유통방식을 개선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계란의 경우 짧은 유통기간과 함께 콜드 체인 시스템이 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전한다. “닭고기의 경우 소비자들이 닭고기의 참 맛을 알게 하기 위해 2.5kg 이상의 대닭을 사육할 수 있는 사육방식을 채택해서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은 닭고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계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함으로서 소비를 근본적으로 늘여가야 할 것이다.”고 말한다.

진정한 가치 제공에 앞장

한편, 이 대표이사는 “FTA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생산농가에서도 무한 경쟁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잘못 인식되어 왔던 농장경영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필요 이상의 고영양사료를 선호하는 농가의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

생산농가의 생산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90%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곡물의 남용으로 국가적인 손실을 초래한다. 강건성에 초점을 맞춘 사양으로 생산농가의 수익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요구하는 최종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식재료로 공급되어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해야 한다고 진정한 가치 제공에 앞장서야한다고 피력한다.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장경영컨설팅 활동을 통해 고객농장의 수익극대화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농장에서 생산된 고급식품을 많은 소비자에게 무엇보다 안전하고 신선하게 공급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장할 것이다.”라며 “해외사업 역시 저 개발 국가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우수한 축산경영 노하우를 전수하여 세계발전의 평준화에 기여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당사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