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계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홍재, 이하 대한육계조합)이 지난 2일 정부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육계사육업을 경영하는 조합원에게 필요한 기술, 자금, 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원활화를 도모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4월 창립 총회를 갖고 7월에 설립인가 신청을 한 지 5개여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된 것이다. 대한육계조합은 경기도 안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 36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지난해 4월 20일에 있었던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
▲ 이홍재 조합장
▲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
▲ 조합설립인가증
앞으로 대한육계조합은 농가에 실익이 되고 경쟁력있는 육계전문조합으로 육성하기위해 대한육계조합, 유통주체, 농협사료가 연계한 생산자 주도의 통합경영체적 육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조합은 안정적 사육기반 조성을 판매는 유통주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도관리 부분, 구매사업, 판매사업 등 크게 3부문으로 나누어 경영할 방침이다.
▲ 대한육계조합+목우촌+농협사료 3개의 조직이 협력하여 생산자 중심의 육계 통합경 영체 조직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안정성 실현으로 건전 경영을 이루고 초생추 병성감정지원, HACCP 인증 지원, 친환경 인증 지원, 병아리 이력제 및 품질보증제 지원, 대형육계사육기술 교육,HACCP 관리 교육, 지역특성화 브랜드 개발교육 등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도지원 및 교육을 강화하고 OEM 배합사료 공급 추진과 우수 축산기자재 구매계약으로 저가 공급, 항생제 대체제 공동구매로 저가 공급, 수분조절재(왕겨톱밥) 공급 등의 구매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조합 자체 브랜드 개발 추진과 지역별 계열사와 연계한 지역브랜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홍재 조합장은 “농협 목우촌, 농협사료와 협력하여 생산자 중심의 육계 통합경영체로 운영할 것이다. 조합원들은 생산에만 전념하도록하고 가공과 유통은 계열업체들이 주도하는 경쟁이 아닌 상생의 협력구도를 구축하겠다. 또한 지방에 거점 도계장을 지어 전국단위로 확대활 계획이다. 과거 육계조합의 실패를 거울삼아 명실상부한 육계전문조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