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닭 7만 마리 죽인 취객, ‘극강 주폭’
하룻밤에 닭 7만 마리를 하늘나라로 보낸 20대 남성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닭 7만 마리 폐사 사건’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州)의 한 양계장에서 일어났다. 양계장 주인은 주말 아침, 3개 동의 양계장에서 무럭무럭 자라던 닭 대부분이 죽은 광경을 목격하고 비탄에 빠졌다. 사고가 발생한 양계장의 전원은 차단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사료, 물 공급이 중단되었고 쿨링팬 등의 작동이 멈춰 닭 7만 마리가 죽고 만 것. 양계장의 한쪽 구석에서 닭을 죽인 ‘범인’이 발견되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밤, 양계장 주인의 딸이 주최한 작은 파티에 참석한 21살의 남성이 팬티와 셔츠만을 입은 채 술냄새를 풀풀 풍기며 잠에 빠져 있었는데, 이 남자가 사건 전날 밤, 양계장의 전원 스위치를 내렸다는 것이 사건을 조사한 경찰의 설명이다. 전등과 전력 스위치를 구분하지 못해 전원을 껐다는 것이다. “양계장의 전력이 차단되면 닭들은 15분도 버틸 수 없다”이라고 양계장 주인은 밝혔다. 21살의 조슈아 셀튼은 기물 파손, 불법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를 돈으로 환산하면 2,000만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하였다.
중국
쏟아진 6천개 계란, ‘왜 오토바이에 계란을 실었지?’
쏟아진 6천개 계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유튜브에는 ‘길에 쏟아진 6천 개 계란을 주워가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쏟아진 6천개 계란 동영상에는 중국의 한 도로에 6천 개의 계란이 쏟아져 도로가 전부 계란으로 뒤덮여 있고 그 중에서도 성한 계란을 주워가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중국에서 계란 6천 개를 싣고 가던 화물 오토바이가 다른 차량과 충돌해 쓰러지면서 6천 개 계란이 모두 도로에 쏟아진 것. 한편 쏟아진 6천개 계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걸 언제 다 치우나”, “왜 오토바이에 실었지?”, “진짜 아깝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태국
닭고기 가격 하락 전망
태국 닭고기 가격이 현재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과잉으로 내년에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과잉은 대형 육계 생산자 출현으로 초래된 것으로 보인다. 태국 식품회사 Chaisaks Boonprasopthanachote CEO는 세미나에서 “현재 2,600만 수가 일주일에 도계된다. 지난해 2,100만 수가 도계되었다”고 말했다. 작년 태국 닭고기 가격은 kg당 1.7달러(USD)였지만 현재 39% 하락한 kg당 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탁구공 같은 계란! 또 영국서 발견?
탁구공처럼 동그란 계란이 발견돼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영국 윈치모르 힐에 거주하는 캐시 그린힐이 오믈렛 요리를 준비하다가 동그란 계란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동그란 계란이 나올 확률은 10억 분의 1로 알려졌다.
동그란 계란의 주인인 그린힐은 속을 비우고 껍질만 장식용으로 쓰거나 자선모금 행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과 2010년에도 영국 콘월 호텔 주방에서도 동그란 계란이 발견됐지만 이번에 발견된 계란은 더욱 완벽한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경이롭다. 누리꾼들은 “동그란 계란 발견 신기하다”, “동그란 계란 발견 어떻게 나왔지?”, “동그란 계란 발견. 탁구공인 줄 알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덴마크
신(新) 사료 개발 중
덴마크 오르후스주(州) 립 대학교에서 마, 알파파, 옥수수, 허브를 사용한 산란계 사료 사양기술을 개발 중이다. 유기계란 생산을 위해 산란계에 목초에서 생산된 초지 사료를 급여하고 있다.
대학 연구 관계자들은 “거친 목초 사료가 닭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연구 중이다”고 했으며 “목초를 사료로 사용하는 것은 간단한 기술이 아니지만 필수 영양분 공급 원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만약 기존 사료에 초지 사료를 첨가한다면 그 영양적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