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astal Geomorphology in General of Korea - Research Trends and Issues -

한국의 지형학 연구 - 해안지형 일반 -

  • 김성환 (신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 Received : 2012.03.13
  • Published : 2012.03.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research trends and issues of coastal geomorphology in general of Korea, which is divided into two periods; the former and later periods of 1990s when The Korean Geomorphological Society was established. In this study, coastal geomorphology in general refers to the landforms except tidal flats and coastal terraces. The descriptive statistics of research papers published in 5 major geography journals since 1990s were computed and these paper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ir main subjects. The methodology for coastal landform study was analyzed by sub-fields of landform change and sediment analysis. The study of coastal geomorphology in Korea started from around 1970s and has progressed significantly in terms of the scope and the number of papers published since 1990s. There is few paper published in 1990s on coastal geomorphology in general, but so many research has achieved and came to be the major part of coastal geomorphology study since 2000s. Further methodology is necessary for morphodynamics study in the future.

이 연구의 목적은 지금까지 한국의 지형학 연구에서 해안지형 일반주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한국지형학회가 창립된 1990년대를 기준으로 전 후 기간을 구분하여 해안지형 일반 연구 경향을 파악하였다. 이 연구에서 해안지형 일반 연구 주제는 간석지와 해안단구를 제외한 해안지형 전반을 가리킨다. 1990년대 이후의 연구 경향은 총 5개 한국의 지리학 관련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의 양적 성과와 주제별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해안지형 연구와 관련한 방법론적 측면을 지형변화 측정과 퇴적물 분석으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해안지형 연구는 다른 지형학 연구 분야와 마찬가지로 1970년대를 전후하여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 이후 타 지형학 분야의 연구가 확대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활성화되었지만, 해안지형 일반 주제에 대한 연구는 2000년대에 이르러서야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해안지형 일반 주제에 대한 연구는 해안사구에 대한 연구와 해안 관리와 관련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해안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대두와 관련이 깊으며 추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해안지형 연구와 관련한 방법론 정리에서는 지형학계가 극복해야할 한계점을 검토하였다. 지형변화와 퇴적물 분석 측면 모두에서 형태동역학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방법론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 주요 과제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