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opposant of conventional images of women against heroines in the genre of TV melodramas having been produced since 2005. To attain the goal, it investigates the alteration of female opposant types in 27 dramas with female opposant in them among the melodramas positioned high in terms of ratings from 1992 to 2011. As a result, first, after 2005, docile tendencies increased in female opposant. Second, pure and feminine appearance increased. Third, women with conservative sexual consciousness increased. Fourth, in relationships with others, they showed more dependent tendencies. Although female opposant in the past were characterized by strong character, unfeminine attitudes, or dressing up the outside, after 2005, female opposant tended to show characteristics more like heroines' in the past. This research result implies that after 2005, there has been alteration in the paradigm defining female image.
2005년 이후 멜로장르 TV 드라마에 나타나는 여주인공의 대립자 여성의 여성상에 대한 관습적 변화상을 알아보기 위해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시청률 상위에 위치한 멜로 드라마 중 여성 대립자 유형이 나타나는 27편의 드라마에 여성 대립자 유형의 변화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대립자 여성은 2005년 이후 첫째,온순한 성격이 증가하였다. 둘째, 순수한 여성적 외모가 증가하였다. 셋째, 보수적인 성의식을 가진 여성이 증가하였다. 넷째, 타인과의 관계에서 의존적인 성향이 증가하였다. 과거 비여성적이거나 치장형의 외모를 갖고 있는 강한 성격의 여성이 여성대립자 유형으로 대변되었던 것에 비해 2005년 이후 여성대립자 유형은 과거 여주인공의 여성상에 가깝게 바뀌었다. 이는 2005년 이후 여성상을 규정하는 패러다임에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