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ng Africa based on 'Factual Contents' and 'Representation' : Centered on Africa Contents in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ocial Studies Textbooks

'사실'과 '재현'의 관점에서 아프리카 다시 보기 -초.중학교 사회 교과서 아프리카 서술 내용을 중심으로-

  • Kim, Da-Won (Department of ELP,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 Han, Geon-Soo (Department of Cultural Anthropology, Kangwon National University)
  • 김다원 (가톨릭대학교 ELP학부대학) ;
  • 한건수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 Received : 2012.05.13
  • Accepted : 2012.06.27
  • Published : 2012.06.30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he ignorance and prejudice with regard to African culture, which can be seen at the textbook and class course centering the geography class from 1990's to the present, and reviewed critically the related education and learning effects for mutual understanding. This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the geographic environment contents, the image regarding huge continent, the local image regarding the various physical environments and the geographical importance as the ancient civilization birthplace were not included in the description. Second, the description regarding the African culture and history was focused to the singular African image, so the fixed concept and distorted image has been rooted into the formation of cultural meta-knowledge. Third, the negative sides rather than positive development and the past backward facts rather than changed status have been emphasized in the description regarding African resources and industry as well, so only the region surrounded with the various problems including poverty and the image as underdeveloped country have been rooted into the description. Now, real Africa view, an image for a variety of attractive and vibrant Africa rather than the same culture and characteristics of African must be learned in text books.

본 연구는 문화 간 이해, 인종주의적 편견 해소 등과 같은 문제의식에 대해 '사실과 재현'의 관점에서 세계지역 내용 구성 및 내용 서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초 중학교 사회교과서 아프리카 교육 내용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자연환경 서술 영역에서는 지리적으로 다양한 장점을 지닌 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문화 역사 서술 영역에서는 다양한 민족과 국가로 이루어진 다양성의 아프리카로서의 재현보다는 과도한 일반화와 단순화로 인해 아프리카 문화와 역사에 대한 고정관념과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었다. 자원 산업 서술 영역에서는 긍정적인 발전의 모습 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재현되었고, 변화의 모습 보다는 정체적이고 낙후된 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었다. 이제는 '동일한 문화와 특성을 지닌 아프리카'에 대한 이미지 보다는 그 안에 살아 숨쉬고 있는 '다양하고 다층적이며 역동적인 아프리카'의 실제 모습을 보거나 떠올릴 수 있는 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논의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