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로 진단한 아킬레스건염으로 오인된 발목 후방의 종양 -증례 보고-

Ultrasonographic Diagnosis of Soft Tissue Tumor that was Misdiagnosed as Achilles Tendinitis

족근 관절 및 하지 후방의 통증은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 이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아킬레스건병증이나 후방 구획을 형성하는 여러 근육 및 힘줄의 염증이나 파열 등이 있다. 신경초종은 신경집 기원의 양성 종양으로 크기 증가에 따른 주변 구조물의 압박으로 인해 여러 임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 아킬레스건병증과 유사한 임상 증상을 유발하는 후방 경골 신경초종은 초음파 등의 영상학적 검사에 의한 감별 진단을 시행치 아니할 경우 간과하기 쉬운 질환으로, 저자들은 이를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Schwannoma is a common peripheral nerve tumor that mainly occur at head and neck, flexor muscle of upper, and lower extrimity. In posterior tibial nerve schwannoma, diagnosis is difficult, since physicians often consider achilles tendinitis, posterior impingement syndrome, retrocalcaneal bursitis, or injury of the flexor tendons, as the primary cause in patients with posterior ankle pain. Ultrasonogram may be a simple tool to differentiate such various diseases. The authors report a case of posterior tibial nerve schwannoma diagnosed with ultrasonogram, which was initially misunderstood as achilles tendinit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