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We report a case of a 63-year-old man with adult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nd pulmonary infarction. The patient presented with fever, dyspnea, pleuritic chest pain, and acute respiratory failure, and we applied mechanical ventilation and steroid therapy. Pulmonary infarction and diffuse alveolar damage were confirmed by open-lung biopsy. Diffuse alveolar damage activated the blood coagulation system, resulting in thrombosis in the pulmonary vasculature. After anticoagulation therapy, the patient improved rapidly. We report a rare pulmonary infarction caused by diffuse alveolar damage confirmed by open-lung biopsy.
이 증례보고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보인 환자에게서 수술적으로 조직 검사를 하여 미만성 폐포 손상, 폐경색 소견을 확인하고,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세분절 폐동맥 혈전을 확인하여 미만성 폐포 손상에 유발된 세분절 폐동맥 혈전에 의한 폐경색으로 진단되어 항응고 치료를 받은 후 급격히 호전된 환자에 대한 것이다. 이 증례는 폐경색의 비특이적인 영상학적 소견 중 흔히 보고되지 않았던[2,3] 폐 전엽에 걸친 다발성 경결 소견을 보여주고 있고, 수술적 폐 조직 검사에서는 폐경색의 원인으로 국내에서는 보고 된 적 없는 미만성 폐포 손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증례에서 보였던 환자의 병색의 급성 악화와 이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시작한 후 보였던 빠른 호전의 경과는 임상에서 폐경색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중요성을 시사해 준다. 이 증례의 환자와 같이 비특이적 호흡기 증상과 폐병변을 보일 경우 폐경색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환자 진료가 이루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