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Commercial and Art movies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even when they belong to the same 'movie' categor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ifferential effects of reviewer professionalism and expectation about a movie on the intention to watch the movie. Based on the survey on young potential movie goers, we found that movie types indeed have significant effects. Specifically, in the case of art movie, people had high level of intention to watch when they were exposed to professional reviews. We found that utilitarian expectation mediates between reviewer professionalism and intention to watch for art movie. On the other hand, in the case of commercial movie, people had high level of intention to watch when they were exposed to amateur reviewers. We found that hedonic expectation mediates between reviewer professionalism and intention to watch for art movie. In result, this study contributes to our knowledge to movie industry through showing that reviewer professionalism have different impacts on commercial and art movies.
예술영화와 상업영화는 영화라는 공통의 대중문화양식에 속하면서도 상이한 특성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영화를 예술영화와 상업영화로 구별하여 비평의 전문성과 사전 기대가 관람 의도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20-30대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예술영화와 상업영화라는 영화 유형별로 비평의 전문성과 사전 기대가 관람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하였다. 예술영화의 경우 비평의 전문성이 높았을 때 관람 의도가 높아졌으며 이는 비평의 전문성에 의해 형성된 실용적 기대감이 비평의 전문성과 관람 의도와의 관계에 매개효과를 가졌기 때문임을 검증하였다. 반면 상업영화의 경우 비평의 전문성이 낮았을 때 관람 의도가 높아졌는데, 이는 비전문가인 일반 네티즌의 비평에 의해 형성된 정서적 기대감이 둘 사이의 관계에 매개효과를 가졌기 때문임을 검증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비평가의 전문성이 영화의 유형에 따라 일반대중의 관람 의도에 상이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영화 산업의 연구에 공헌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