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신임 본부장에 박용호 교수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18일 초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용호 검역검사본부장은 낙농산업과 항생제 내성분야를 포함해 수의축산에 관련된 연구를 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 받아, 2010 IDF 한국낙농대상과 유수학회에서 연구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무총리실과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축산분야 정부위원회, 연구사업 등에도 참여한 바 있어 정책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박 본부장은 지난 74년 경복고와 78년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81년에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석사, 91년에는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수의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78년 수의과학연구소(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발을 들여놓았고, 세균과장을 지냈다. 95년 서울대 수의과대학 미생물학 교수로 자리를 옮겼고, 2007~2009년에는 수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96페이지 참조)
▲ 박용호 본부장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양계사진공모전 실시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국내 양계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건강식품인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대를 위해 ‘양계사진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내용은 닭과 관련된 생활 속 다양하고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표현한 사진으로 아름다운 농장과 닭,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닭요리 및 시식현장, 기타 닭 사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고, 지난 8월 22일까지 공고기간을 통해 접수를 받은 가운데 최종 심사를 통해 이달 중에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대상은 상장과 상금 150만원(1점),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2점), 장려상은 상장과 상금 50만원(5점), 입선은 상금 각 10만원(20점)을 수여하게 된다.
한편, 시상 작품은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기간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계란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
지난 25~26일 농협 수안보수련원에서 농협중앙회,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본회, 농협사료가 주관하는 ‘계란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첫날 심포지엄은 산란계 산업 전망과 정책방향(농식품부), 계란유통 해외 사례와 농협의 역할(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김삼수 팀장), 고품질사료에 의한 산란계 생산성 향상 방안(농협사료 엄재상 박사), 산란계자조금 거출 향상 방안(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김종준 팀장)에 대해 발표하였고, 계란산업 발전방안 및 정책건의 토론회는 본회 안영기 부회장이 주재했다. 이튿날, 산란계의 효과적 질병 및 방역관리(농림 수산검역검사본부 권용국 박사), 강`소`농 축산농가 육성 필요성 및 방향 소개(국립축산과학원 서옥석 과장), 계란 자조금사업 선진국 사례와 활성화 방안(한국자조금연구원 박영인 박사), 산란계 농가 경영 우수사례(한국양계농협) 등 계란산업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의미있는 심포지움을 진행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방문,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연구 당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7월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을 방문, 오세익 원장과 환담을 나눈 뒤 중회의실에서 업무보고 받았다. 서 장관은 업무보고 후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싱크탱크인 KREI가 제 몫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대회의실에서 서규용 장관은 KREI 직원을 대상으로 ‘농어업·농어촌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서 장관은 “농식품부는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어업인의 소득안전망을 확충하며, 농어촌을 일터·삶터·쉼터가 조화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농어업분야의 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주요 농정 현안인 한·미 FTA, 농협개혁, 물가안정, 축산업 선진화에 대해서도 농식품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강연을 정리하며 앞으로 KREI가 더욱 살아있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연구,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정 연구, 농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연구, 물가안정을 위한 선진국 물가체계 연구를 해주길 당부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사랑나눔 봉사단」출범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 1일 기준원 8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사랑나눔 봉사단」출범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정한 사회 구현’에 이바지 할 것을 선언하였다.
기준원의 사랑나눔 봉사단은 본원과 지원별 (중부·영남·호남지원)봉사단으로 조직되어 관할 지역별로 활동하게 되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의 모습을 구현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축산물HACCP 지정 메추리농장 탄생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지난 8일 충청북도 영동소재의 정원농장을 제1호 HACCP 메추리농장으로 지정하였다. 정원농장(대표 김정순)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산면 천작리에 위치한 24만수 규모의 산란용 메추리농장으로, 지난 6월 2일 발표된 비고시 품목 유사 HACCP평가기준을 기준으로 국내 최초 축산물HACCP 지정 메추리 농장이 되었다. 정원농장은 이미 지난 2007년 자체 운영하는 알가공장이 HACCP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메추리 농장 HACCP 지정을 통해 사육부터 가공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메추리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편, 가금류의 HACCP 지정은 2008년 종계장을 시작으로 산란계농장, 육계농장 및 오리농장에 적용되어 왔으며 축종별로는 닭과 오리에서 각각 36.7%와 6.3%의 지정율 (7월 25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2011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참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우수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고, 고, 고 !!! 힘내라 대한민국 축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1개 시·군, 64개 경영체가 참여해 브랜드별 우수성을 전시 홍보했다.
기준원은 축산물HACCP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축산물HACCP에 불을 밝혀라’, ‘HACCP 퀴즈 맞추기’이벤트를 열고 HACCP인증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기념품을 증정했다. 석희진 원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축산물HACCP 지정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팜스(FAMHS) 구축 워크숍 개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가축방역·축산물위생·수입축산물 검역검사업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팜스(FAHMS, 축산농가 방역정보 시스템)를 재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7~28일 이틀간 사업별 실무자 119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수산식품연수원(수원시 권선구 소재)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방역본부는 2005년부터 ‘축산농가 방역정보 시스템’을 운영 하고 있었으나 사업 확장 및 가축방역정책의 변화에 따라 팜스를 재구축하기로 하고 금년 3월부터 2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하여 20여회의 현장 방문의견 수렴 및 회의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그간 경과를 점검하고 사업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방역본부는 본 워크숍에서 총 49항목 203건의 의견이 수렴되었으며 참가자의 높은 열의로 다양한 현장의견 수렴과 함께 성공적 팜스구축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평가하고, 팜스 재구축은 2011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사)대한영양사협회
‘우리 돼지 한돈, 바르게 알고 맛있게 먹어요!’ 캠페인 실시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도단위전국 어린이 대상 교육사업」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한돈자조금 지원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돼지의 영양이야기’교실을 운영하여 우리 돼지고기의 영양 및 우수성 등을 교육시킴으로써 우리 돼지고기에 대한 올바른 영양지식을 형성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우리 돼지고기 잠재 소비기반을 구축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다양한 교육교재를 활용하여 전국 영양사 및 영양교사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시범 초등학교로 선정된 11개교에서는 ‘우리 돼지의 영양이야기’교실과 함께 ‘우리 돼지 한돈, 바르게 알고 맛있게 먹어요!’캠페인을 실시한다. 비타민 B1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인 돼지고기 중 비선호 부위인 앞다리살 또는 목심을 지원하여 영양사 및 영양교사에게 우리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단체급식 요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어린이들에게 돼지고기 요리 제공 및 제공된 요리의 또 다른 이름 지어주기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우리 돼지고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작은 레시피와 함께 대한영양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국의 영양사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 개최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지난 1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학교 회계직 영양사 처우 개선 어떻게할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주관했다.
임경숙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본 토론회에서는 이영은 교수(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주제발제를 맡아 ‘학교 회계직 영양사 처우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학교 회계직군 분류 체계 문제, 학교 회계직 영양사 경력을 인정받지 못함에 따라 신규 임용자나 장기 근무 경력자나 동일한 보수를 받고 있는 현행 보수체계 및 각종 수당 미지급 문제 등 학교 회계직 영양사 처우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 회계직군에서 영양사직 별도 분리, 급여체계 현실화를 위한 근무연수에 따른 호봉 승급기준 마련 및 각종 수당제도 도입, 현행 학교장 임용에서 교육장 임용으로 학교 영양사 임용권 개선 및 기타 처우 개선 방안을 정책제언으로 제시했다.
이어 학교 회계직 영양사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하여 이승민 법무법인 샘 대표변호사, 엄기형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김유진 전주문학초등학교 영양사, 성삼제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인재정책관의 토의발표 및 종합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