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 그릇된 인식 바로잡자” 국민 대토론회 개최
농협중앙회와 한국영양학회 및 대한영양사협회는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자’며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신관 NH아트홀에서‘축산물과 축산업 가치 인식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FTA 상황에서 축산업의 소망이 있다면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축산물에 대한 편향적 보도를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축산물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축산물과 축산업의 가치인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국양계농협
제1차 임시대의원 총회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15일 서울 한강호텔에서 2011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갖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오정길 조합장은“통합 8주년을 맞은 조합은 현재 예수금 7,000억 원, 대출 6,000억 원 등 신용사업 1조 3,000억 원, 경제사업도 1,000억 원 정도의 규모로 성장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많은 손익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결된 조합의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따르면 매출총이익 319억8200만원에 당기순이익 30억1500만원을 책정했다. 이번 예산에서 두드러진 것은 교육부문인데 올해보다 4억 원 가량이 증가한 13억9900만원으로 책정해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한편, 이날 병행된 상임이사 선출에서는 노재영 현 상임이사가 재선임 됐다. 지난 5일~6일까지 후보자 모집공고에서 노재영, 조정근 등 두명의 후보가 등록했지만 인사추진위원회에서 노재영 후보를 추천후보자로 결정했고 이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한 가부결정에서 노재영 후보가 재선임 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서울검역검사소, 국제적으로 동물용의약품 우수 분석기관 인정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서울검역검사소(소장 김창섭)는 지난 3월, 9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 하여 매우 우수한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식품 중 동물용의약품(합성항균제계열) 잔류분석에 대한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 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약 70여개 실험실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농촌진흥청
우리맛닭, 일본 수출 담당자, 우리맛닭 맛에 반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16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복원한 ‘우리맛닭’이 일본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무역 전문업체인 신와테크노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우리맛닭 농장, 가공장, 대형백화점, 레스토랑 등을 방문하고 이미 산업화를 갖춘 토종닭 현황을 둘러보며 우리맛닭의 일본 수입을 희망하고 돌아갔다. 특히 일본 관계자들은 방한 기간 중 축산과학원을 방문해 우리맛닭 복원 배경과 방법, 종자의 중요성 등을 들으며 우리맛닭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국의 축산 기술과 토종닭 인증 기준 등을 비교하고 향후 선진화 된 축산 기술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신와테크노사의 竹內正文 이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맛닭의 우수성을 잘 알았고, 한국 토종닭이 일본에 조속히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향후 우리맛닭의 일본 수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신재생에너지 지열로‘계사’난방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계사 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 정부의 ‘농어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을 통해 현장 보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전북 진안의 육계농장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시험계사에서 3년 동안 내·외부 시험을 거쳤다. 지열은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풍력, 수력 등과 함께 재생에너지원으로서 주목받는 에너지원이다. 축산업 중 양계는 특히 에너지 사용이 큰 분야로 5만수 규모의 농가에서 연간 평균 4∼5만 리터의 난방유를 사용하며, 면세유 가격 적용 시 1년에 들어가는 난방비는 5천만 원이 넘는다.
국내에서는 시설원예용으로 수평형지열이용 시스템이 개발돼 보급 중이나 새로 개발된 모델은 축사에 적합한 수직개방형으로 지하 450m에서 15℃ 정도의 지하수를 퍼올려 열을 회수한 후 히트펌프를 이용, 여름철에는 10∼15℃로 냉각시켜 냉방용으로, 겨울철에는 45∼50℃로 가열시켜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최희철 연구관은 핵심 기술들을 연계시키면 영하 10℃의 한 겨울에도 계사 내부온도를 34℃까지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5만수의 육계를 키우고 있는 전북 진안의 한성농장(대표 한상림)의 경우, 지열난방을 한 계사는 기존 열풍기를 사용한 계사에 비해 난방비는 80% 절감됐으며 계사 내 유해가스인 암모니아가스와 이산화탄소 농도도 각각 33%, 40% 감소했고 출하체중은 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사용 열풍기는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특징 때문에 크고 작은 화재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지열난방은 이러한 문제가 없어 안전하고 수명도 반영구적이다. 5만수 규모의 농장에서 지열난방시설을 하려면 2억 원 정도의 시설비가 들며, 난방유 절감액과 생산성 향상에 따라 연간 5천 136만 5천 원의 수익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시료채취 중 부상 직원 위로 방문 및 성금 전달
소 브루셀라병 검진을 위하여 시료를 채취하던 중 수소에 받쳐 장시간 수술을 받은 김원일 방역사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방역본부 임·직원의 위로 방문과 성금 전달이 이뤄지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방역본부 배상호 본부장과 조우영 충북도본부장은 지난 11월 11일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건국대학교병원에 입원중인 충북도본부 김원일(40세)씨를 직접 방문하고,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모금한 성금 6백여만원을 전달하면서 "우리본부 전 임·직원들은 하루빨리 건강이 완쾌되길 바라고 있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건강회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금대리와 1사1촌 자매결연 맺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11월 8일(화)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금대리 마을회관에서, 참된 의미의 ‘도농상생’실현을 위한 기준원과 금대리 마을간 1社1村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기준원장을 비롯한 전직원과 금대리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함병석 농협중앙회 상무, 고명재 횡성축협 조합장, 김상호 서원면장, 지역개발전문컨설턴트 박한식 박사 등 1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에 대해 금대리 정연수 이장은 “우리 마을은 절반 이상이 축산농가로, 그 중 한우 50두 이상 사육농가도 35가구나 되는 전형적인 한우마을이다. 기준원은 이번 결연식을 통해 HACCP 도입에 관심이 있는 농가와 기준원 심사관을 일대일로 연결해 해당 농가가 HACCP지정을 받을 때까지 각종 기술지원과 전문 상담을 통하여 농장주 스스로 HACCP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농번기 일손돕기,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꾸준한 교류관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마을회관 행사를 마치고 석희진 원장, 축산물HACCP기준원 전예정 심사관(농장팀장) 등 축산전문가와 내빈 10여명은 마을 한우 농가를 직접 방문, 농장 안팎의 시설과 축사 상태를 꼼꼼히 시찰했다.
한국농민연대
한미FTA 결사 반대!
지난 10월 28일 한국농민연대(회장 이준동)를 비롯한 36개 농민어민 단체로 구성된 한미FTA 저지 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10월 25일 국회 외통위에서 한미FTA 비준안 강행처리가 무산된 후, 정부 여당은 상임위별로 비준안과 이행법안의 심의를 완료하고 한미FTA 통과를 강행하려함에 따라 한미 FTA 저지 농수축산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장농민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한미FTA 국회비준을 반대하고 한미FTA 비준안에 찬성한 의원에 대해서는 2012년 총선에서 낙선운동도 불사할 것을 밝혔다.
FTA 축산업 대토론회
FTA시대, 축산업 전망과 과제
지난 17일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 지하 회의실에서 ‘FTA 대책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한미FTA 국회 비준을 앞두고 이를 저지하려는 농민들의 움직이 극에 달하고 있고 정부의 FTA 대책은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으로 농축산업인들에게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과 개방화의 압력으로 각국과의 FTA에서 축산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고민의 자리가 되었다. 최세균 본부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이 FTA시대, 축산업 전망과 과제로 주제 발표로 나섰고 조석진 교수(영남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본회 안영기 부회장을 비롯하여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 이환원 농협중앙회 상무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사)대한영양사협회
제 21대 회장에 김경주 씨 재선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 11월 12일(토)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개최한 2011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012, 2013년 2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제 21대 임원진으로 회장(1명), 감사(2명), 상임이사(19명)를 선출하였다. 회장은 김경주 회장(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영양팀)이 재선출되었고 감사도 현 양일선(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 식품영양학과 교수), 곽동경(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감사가 재선출되었다. 또 영양사 각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는 19명이 상임이사로 선출되었다. 이에 지난 상임이사회에서 선출된 분과비례 이사 6명과 대의원총회에서 인준 받은 임명직 이사 2명 등 총 30명의 21대 임원진이 구성되어 2012년 1월 1일부터 12만여 영양사의 권익신장과 자질향상, 영양사직 발전을 위한 협회 정책·사업·홍보 등의 활동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 김경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