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o investigate the performance of apartment buildings which were built in the 1990s and which have RC bearing wall systems with coupling beams, construction drawings of 13 building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o evaluate the seismic performance, FEMA 356 and FEMA 440 were selected as guidelines. For the demand curve, the seismic design spectrum in KBC 2009 is used. For each building, the performance points for life safety and the collapse prevention state are calculated. It was found that 9 out of 13 buildings (about 70%) showed damage more severe than the collapse prevention level at the performance point and more damage could be seen at the coupling beams than the walls. However, the story drift limit of FEMA 356 was satisfied for all buildings. Through the analysis of performance points, it was shown that the spectral acceleration has an inverse relationship with the natural period.
국내에서 1990년대 설계된 철근콘크리트 내력벽시스템으로 설계된 공동주택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를 연구하기 위하여 실제 시공된 13개 건물의 도면을 수집하고 해석을 수행하였다. 내진성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FEMA 356과 FEMA 440에 따라 산정하였다. 요구곡선을 위하여 내진설계 스펙트럼은 건축구조설계기준(2009년)에서 정한 값을 사용하였다. 각 건물에 대하여 인명안전과 붕괴방지의 수준에 대한 성능점을 산정하였다. 붕괴방지수준에 대하여 성능점에 도달할 때의 부재의 상태를 확인하여 본 결과, 총 13개중 9개(약70%)의 건물의 연결보와 벽체에 붕괴방지 수준 이상의 손상이 발생하였으며, 내력벽보다 연결보에서 손상이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산정한 성능점과 주기의 상관성을 고찰한 결과, 반비례의 상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