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the transition from modularity of a mechanical construction system to the seriality in a digital production system in architecture and arguing how digital design process affects the design of surface in the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actively intermediate surface of architecture and expressive characteristics of media on surface. The analysis of two exhibition facilities of Herzog & de Meuron expose process of fabrication in the surface design and makes possible to implementation of the concept of code to seriality which shows images employed to reveal immediate representation of the perceptual communication with humans and architecture through the role and significance of digital design techniques.
본 연구는 건축에서 모듈화를 중심으로 한 기계적 생산에서 시리얼화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생산 체계로의 변화가 어떠한 방식으로 현대 건축의 외피 디자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건축 외피의 매체적 표현 양상의 구축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있음을 파악하려 한다. 이를 바탕으로 헤르죠그와 디모론의 2개의 전시시설의 분석을 통해 외피의 구현이 코드화와 이를 생산하기 위한 부재의 시리얼화라는 개념으로부터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히며 외피가 이미지의 즉각적인 표상을 통해 인간과의 지각적 소통이 가능한 매체적 방식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의 디지털 디자인 기술의 역할과 의의를 파악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