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research analyzes the 4P(Police-Press-Politics-Public) model for establish an ideal relationship between press and police and suggests some practical policies. Through the examination of the relations among 4Ps(Police-Press-Politics-Public), Jean-Louis Loubet Del Bayle proposes 3 models from three aspets : exchange of information, relation of power, relation of legitimacy. The analysis of his models shows that politics and public give social and political legitimacy to police and press which, based on the legitimacy, thereby obtain necessary informations from external entities to fulfil their original functions. On the other hand, the inevitable relation of press and police with politics and public caused from their social functions, in turn, makes the relationship between press and police more complicated and delicate. This research concludes,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ce and press should be well balanced for their successful social functions and benefits of the public. To this end, this study suggests that a specific press guideline which is imposed on press and police, must be prepared and that a specialized press office must be established in the police.
이 연구는 4P(Police-Press-Politics-Public) 모델의 분석을 통해 언론과 경찰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목적으로 한다. Jean-Louis Loubet Del Bayle은 4가지 주체인 경찰, 언론, 대중, 정치의 관계에 관하여 정보의 교류와 흐름, 권력관계, 정당성 관계라는 3가지 측면에서 이들 간의 관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모델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언론과 경찰은 국민과 정치라는 외부 주체와의 관계에서 정당성(Legitimacy)을 부여받고 그 정당성을 바탕으로 정보를 입수하고 상대방에 대한 통제 권한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각자의 사회적 기능과 외부환경과의 관계는 경찰과 언론의 관계를 민감하고 복잡하게 만드는 근본 이유가 된다. 4P모델의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언론과 경찰의 균형적 관계 정립은 두 주체의 사회적 기능을 보장하고 정당성 확보의 공통 경로인 국민들의 이익으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또한, 경찰은 언론과의 균형적 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변화의 적응성을 높여 경찰행정발전의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찰과 언론의 균형적 관계를 위해서는 두 주체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실질적인 '보도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하고, 경찰로서는 언론에 대한 사회적 기능의 이해와 관계 개선을 위해 전문적인 인력으로 구성된 언론 담당 부서를 설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