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에코시멘트를 이용한 콘크리트는 장기강도 발현이 취약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그 원인이 불분명하여 구조재료로써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에코시멘트를 이용한 콘크리트의 장기강도 발현에 미치는 양생 습도의 영향을 검토함과 동시에 강도 특성과 세공구조의 관계에 대해 검토하였다. 그 결과, 수중양생을 실시한 높은 물-시멘트비 공시체에서 심각한 장기강도 정체가 나타났다. 이것은 재령이 경과하여도 10 nm이상의 세공량이 감소하지 않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 반면, 기중양생의 경우에는 에코시멘트에서도 안정적인 장기강도 증진이 확인되었다. 나아가, 에코시멘트를 보다 안정된 재료로 사용하고자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 및 미분쇄 플라이애쉬 혼입에 의한 장기강도 개선에 관한 연구를 실행하였다. 그 결과, 이 연구 범위 내에서 장기강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었고, 더불어 재령이 경과함에 따라 세공구조가 치밀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Concrete using eco-cement has a problem with long-term strength development. However, currently, a long-term strength development mechanism is not confirmed, resulting in a lack of application of eco-cement in construction fields. In this study, the curing humidity influence on development in long-term strength of concrete using eco-cement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ngth and pore structure were examined. The results showed that wet cured eco-cement with a high water/cement ratio showed serious long-term strength reduction due to non-reduction of pore volume (pore size over 10 nm) in mortar caste with eco-cement. Also, the study results on improvement of long-term strength of eco-cement by partial replacement with ordinary portland cement and finely-ground fly ash showed that both of these alternatives improved long-term strength of concrete caste with eco-cement due to gradual refinement of their micro-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