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농장 HACCP인증기준 공표
농림수산성 소비·안전국은 작년 8월 양계농장 HACCP 제3자 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기준「축산농장의 사육위생관리 향상을 위한 인증기준」을 공표하였다. 농림수산성에서는 앞으로 HACCP 개념을 숙지한 인재를 양성하여 인증기준에 입각한 실천적인 농장 지도를 수행하도록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란계의 위생관리규범은 9항으로 나누어져 농장의 입지에서 계사 구조, 소독설비, 급이·급수시설, 계분처리시설, 해충·유해동물의 구제, 병아리, 사료 등을 반입할 때의 관리내용, 닭이나 계란을 출하할 때의 점검사항, 계사에 출입하는 생산 종사자의 건강진단 빈도 등까지 구체적으로 표시하여, 육추·육성부터 성계까지 대응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육용계의 위생관리규범도 9항목으로 나누어 나타내었고, 많은 부분이 산란계 내용과 공통되는 것이지만, 병아리를 반입할 때 깔짚의 반입, 병아리 보호막, 예 비급 온」이나「항균성 물질 등 약물의 잔류에 관한 요구사항」등, 육계 생산현장의 실정에 입각한 주의점을 열거하고 있다.
농림수산성은 앞으로 HACCP 개념을 숙지한 농장의 위생관리 지도자를 양성하여 인증기준에 입각한 실천적인 농장 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싶어 하는 기관 등에게 인증기준에 의거한 적절한 심사를 요구할 예정이다(계명신문 발췌).
산란계 전자동 평사시스템
메라재펜㈜는 소수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란계용 전자동평사시스템『프리란시스템』을 발매하였다. EU에서는 2012년 이후 종래의 케이지에서 닭을 사육하는 것이 금지되어 엔리치타입 케이지나 평사에서 사육하게 되어 있다. 전자동평사시스템인『프리란시스템』은 닭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위생적으로 부가가치가 있는 계란을 생산하기 위하여⑴최신의 광선관리, ⑵고속의 균일급이, ⑶바닥이나 둥지가 잘 오염되지 않는 소재사용, ⑷위생적인 환경 만들기 등 여러면에서 개발과 연구·개량을 더하여 완성시킨 제품으로 스트레스배제효과로 산란량 증가를 실현시켜 난상 이외의 산란율을 2% 이하로 달성시켰다. 평사의 바닥(슬랫)은 닭발의 청결을 유지하고 건강하고 기운찬 닭으로 사육할 수 있다. 또한 바닥에 놓은 원형의 체중관리장치로 닭의 체중이 자동으로 기록ㆍ집계하여 평균체중을 산출한다. 이 자료로부터 닭의 급이량이나 체중관리 등 정밀한 사육을 할 수 있다. 계사내에는 횃대도 설치되어 있다.
알을 낳는 둥지는 자동산란상자 장치로, 야간에는 닭을 둥지 안에 남기지 않도록 쫓아내는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둥지바닥에는 특수한 기모상(起毛狀)의 작은 구멍이 있어 등지안의 분은 작은 파편으로 부서져 매트바닥의 구멍으로부터 아래쪽 먼지 및 분판에 모여지기 때문에 둥지 안은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오는 4월 20∼22일까지 네덜란드 유트렉트에서 개최되는 54회 국제양계전시회에서 전시할 예정이다(계명신문 발췌).
육계
토종닭「아마쿠사대왕(天草大王) 복원
구마모토껭(態本縣)농업연구센터 축산연구소에서는 과거 비고고계(肥後五鷄)로 불리는 5품종에 대해 1976년부터 구마모토지역 토종닭의 보존개량사업을 실시하여, 비고챠보(肥後ちゃぼ), 구레꼬도리(久連子鷄) 구마모토종(態本種)의 복원 또는 개량증식에 성공하였다. 1925년 소와(昭和)초기에 점멸한 일본최대급 육용종「아마쿠사대왕(天草大王)」은 그 기초 닭인 란샨을 1992년 미국에서 수입하여 문헌을 참고로 란샨, 샤모, 구마모토 코친을 교배하여 고품질육용계 생산용 수탉계통으로「아마쿠사대왕」을 복원하여 비고고계를 완성하였다
복원한「아마쿠사대왕」은 깃털색, 벼슬, 체형이 옛날의「아마쿠사대왕」과 거의 똑같다. 체중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커져서 성계의 평균체중은 수컷 5.72㎏ 암컷 4.435㎏으로 복원에 사용한 란샨, 샤모, 구마모토코친보다 무거웠다. 수탉의 최대 체중은 6.7㎏으로 과거「아마쿠사대왕」의 수탉 최대급의 체중에 도달하였다.
고품질육용계의 생산을 위하여「아마쿠사대왕」의 복원과 병행해서 모계통을 조성하였다. 로드아일랜드레드와 백색프리머드록과의 교잡종을 기초로 폐쇄군사육종에 의한 선발도태를 7세대 반복하여 갈색깃털을 고정하고 성계 암탉의 체중이 3.5∼4㎏에 달하는 대형종이면서 산란능력이 우수한 육용종 모계통을 조성하여「큐슈(九州)로드」라고 명명하였다.
「아마쿠사대왕」을 이용한 고품질 육용계는「아마쿠사대왕」수닭과「큐슈로드」암탉을 교배하여 작출하였다. 여기에서 사용한 육용계「아마쿠사대왕」은 12주령에 암·수탉 평균체중이 2.738㎏으로 출하체중이었고 육성률은 97.7%, 사료요구율 2.65%로 우수한 성적이다(사단법인 축산기술협회).
나고야(名古屋)코친협회 설립
나고야코친을 취급하는 아이지껭(愛知縣)내 12개 사업자는 작년「일반사단법인 나고야코친협회」를 설립하고 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기존의 나고야코친보급협회도 새로운 조직으로 통합하였다.
주요내용은 ⑴ 나고야코친의 신뢰회복, ⑵ 나고야코친의 생산유통, ⑶ 나고야코친의 식(食)문화전통, ⑷ 회원의 자질, 사회적 지위향상과 경영안전, ⑸ 기타 협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정하여, 당면한 새로운 상표표장의 작성, 나고야코친의 취급수량 파악과 정보제공(4계절「나고야 코친 보도」의 발행), 보급·계발 등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협회 내에는 부화부회, 도계(食鳥)부회, 계란부회, 식품부회를 만들어, 납입양과 판매량의 보고를 의무화하여 취급수량을 파악으로 나고야코친 브랜드의 신뢰회복에 기여하게 된다.
후루까와(古川) 대표이사는「나고야코친은 아이지껭의 특산품이며 닭고기를 취급하는 업자는 브랜드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이 나고야코친을 먹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하나가 되어 전국으로 확대해나기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계명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