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Logic (논리연구)
- Volume 13 Issue 2
- /
- Pages.27-59
- /
- 2010
- /
- 1598-7493(pISSN)
Young-Jung Kim's Presupposition Logic Program
김영정 교수의 선제논리 프로그램
- Park, Jeong-Il (Sookmyung Women's University, General Education Institute)
- 박정일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 Received : 2010.07.19
- Accepted : 2010.08.06
- Published : 2010.08.31
Abstract
After the unexpected death of the late professor Young-Jung Kim on July 28th last year, 4 pieces of paper unpublished were discovered. Those papers reveal that he had a grand program. In particular, we found that he had his own ideas and theory which he called "Presupposition Logic" and "Field Logic". In this paper, I will call his program "Presupposition Logic Program". He explored a new logic system, Presupposition Logic, in order to realize necessity and possibility of the closer relationship between logic and critical thinking. In this paper, I will expound what his "presupposition" and "Presupposition Logic" are and why he thought Presupposition Logic is necessary from a perspective of logic. And I will critically elucidate what was the problem that troubled him.
작년 7월 28일 고(故) 김영정 교수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4편의 미발표 논문이 발견되었다. 그 논문에는 김영정 교수의 원대한 계획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그의 독자적인 개념과 이론이 확인되었는데, 김영정 교수가 "선제논리" 또는 "장논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김영정 교수의 그 계획을 "선제논리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김영정 교수는 논리학과 비판적 사고의 더욱 밀접한 연관관계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선제논리라는 새로운 논리체계를 모색하였다. 이 글에서는 김영정 교수의 "선제"와 선제논리가 무엇인지(2절), 왜 김영정 교수가 논리학의 관점에서 선제논리가 필요하다고 보았는지를(3절) 살펴볼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김영정 교수가 마지막 학문적 열정과 투혼을 쏟아 부었던 작업 내용의 얼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파악을 바탕으로 나는 김영정 교수로 하여금 최후까지 고뇌에 싸이게 했던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4절, 5절).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