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incisors function as instruments for biting and cutting food during mastication. They also support the lips and face and maintain vertical dimension. In addition, they contribute to overall normal arch appearance. They play important role during the articulation of speech and assist in guiding jaw closure. Extraction and space maintenance are the most common treatment for a tooth with poor prognosis. However, in the mixed dentition, extraction of the upper permanent incisors results in many complications, such as resorption of alveolar bone, poor esthetics, pronunciation, and mastication. Considering these various roles of incisors in oral cavity, approach for traumatized incisors, even the ones with poor prognosis, should be considered first prior to simple extraction. The dentist must take into account the age of the patient, growth potential, occlusion, oral hygiene status, economic status and motivation towards dental health in addition to patient compliance. In this case, although the prognosis was predicted to be unfavorable due to short root and mobility, we could save the central incisor using conservative treatment, reposition by orthodontic appliance instead of extraction.
상악 중절치는 저작시 음식물을 찢거나 자르는 기능 외에도 심미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며 상악 악궁의 형태 및 얼굴의 형태와도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발음을 하는데 있어서도 전치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후가 불량한 치아의 일반적인 치료는 발거 후 공간 유지장치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혼합치열기에 있어 상악 영구 중절치의 발거는 치조골의 흡수, 불량한 심미성, 발음과 저작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상악 전치부의 치료는 보존적으로 행해져야 한다. 예후가 불량한 상악 전치부의 치료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환아의 나이, 성장 잠재력, 교합 관계, 구강 위생상태, 경제력 그리고 환아의 치료에 대한 협조도 등이 있다. 본 증례는 짧은 치근으로 인해 치아의 동요도가 있어 상악 좌측 중절치의 예후가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치아를 발거하지 않고 치료를 통해 상악 좌측 중절치를 정상 위치로 배열하고 보존하였다. 짧은 치근과 치아 회전으로 인한 추가적인 치근 흡수와 치아 동요도 증가 등 예후가 불안정하였지만 환아의 심리적 안정성, 나이,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보존적인 치료 후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