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Economic Responsibility and Philanthropic Responsibility on the Anti-Corporate Sentiments

경제적 책임과 자선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반기업 정서에 미치는 영향

  • 이한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 ;
  • 박종철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
  • Received : 2010.09.30
  • Accepted : 2010.10.18
  • Published : 2010.10.31

Abstract

This research examined (1) the effects of the large scaled corporations' performances in the area of corporate economic responsibilities and corporate philanthropic responsibilities on the anti-corporate sentiments and (2) the effects of the anti-corporate sentiments on the consumers' evaluations of the large scaled corporations. The results of path analysis revealed that the corporate performances in philanthropic responsibilities had a negative effect on the anti-corporate sentiments as expected. However, different from the expectation, the corporate performances in economic responsibilities had a positive influence on the anti-corporate sentiments. This unexpected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responsibilities and anti-corporate sentiments might be caused by the Korean consumers' perceptions that the more the large scaled corporations conducted their business activities illegally and unethically, that the more they achieved the various economic responsibilities. The anti-corporate sentiments showed the negative effects on the consumers' evaluations of the large scaled corporations.

본 연구는 기업의 경제적 책임활동과 자선적 책임활동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반기업정서에 미치는 효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의 경제적 책임활동이 높을수록 반기업 정서가 오히려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경제적 분야에서 더 큰 기여를 하였다면, 소비자들이 해당 대기업들이 그만큼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기업행위를 실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에 대한 자선적 책임활동이 높게 지각될수록 반기업 정서에 부(negative)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서 기업의 자선적 책임활동이 높게 지각될수록 반기업 정서는 낮게 지각되었다. 끝으로 반기업 정서는 기업 평가에 부(negative)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특정 기업에 대한 반기업 정서가 높을수록, 기업에 대한 태도는 낮게 평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Keywords

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09년도 한양대학교 신진교수정착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되었음(HY-2009-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