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of Emotion and Sensibility (감성과학)
- Volume 13 Issu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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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76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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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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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8593(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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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83-613X(eISSN)
The comparison of the user's emotions before and after using a product
제품 사용 전후의 사용자 감성 비교
- Jeong, Sang-Hoon (Department of Industrial Design, Mokwon University)
- 정상훈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 Received : 2010.11.12
- Accepted : 2010.12.07
- Published : 2010.12.31
Abstract
Research from many marketing fields shows that the importance of factors which ultimately reflect customers' satisfaction towards a product or service vary with the progression of time. Likewise, the emotions that users experience from using the product can vary with prolonged interaction with the product itself. Thus, research was conducted under the notion that users' emotions at the initial stage of product usage is likely to vary with that at a later stage, when users would have had more experience with the product. In this research, a comparison was made between the emotions felt by customers with first-hand experience with the iPhone and those felt by long-time iPhone users who already had much more opportunities to familiarize themselves with the product. The results of the research conducted above show that, with first usage of the iPhone, users experience a relatively low level of negative emotions(Uncomfortableness) due to the predominance of the users' positive emotions. Over prolonged usage, however, the level of negative emotions associated with the usage of the iPhone has been shown to increase. Still, it is impossible to state that the Uncomfortableness associated with iPhone usage is high in general. In fact, it has been shown that positive emotions were rather experienced by iPhone users both before and after usage, suggesting that the emotions involved during iPhone usage was generally positive. Although more research would need to be conducted to safeguard this claim, it can be generally deduced from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that:when using a product, positive emotions in terms of the reflective level accounts for much of the negative emotions(i.e. discomfort) associated with behavioral level with regard to the product itself.
마케팅 분야의 많은 연구에서 소비자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를 결정하는 속성들의 중요도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사용자가 제품과 인터랙션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제품에서 느끼는 감성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즉, 사용자가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감성과 제품을 일정기간 사용한 후에 그 제품에서 느끼는 감성 간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아래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이폰을 전혀 사용해 보지 않은 그룹과 아이폰을 일정기간 사용하였고 현재도 사용 중인 그룹으로 나누어 사용자가 아이폰을 처음 경험해 보는 초기 감성과 아이폰을 일정기간 사용한 후에 느끼는 감성 간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 아이폰을 처음 경험하는 시점에 아이폰에 대한 사용자의 긍정적인 감성으로 인해 불편성이라는 부정적인 감성이 다소 낮게 나왔다가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다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아이폰 자체의 불편성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또한 아이폰에 대한 긍정적인 감성은 아이폰 사용 전후 모두 높게 나타나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사용자의 감성은 대개 긍정적인 감성이 많이 표출된다고 할 수 있다. 향후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해 봐야 하겠지만,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사용 시 사용자가 해당 재품에 대해 반성적 레벨에서 긍정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을 때 행동적 레벨에서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