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 number of cities are committed to enhancing the barrier-free (BF) environments. However, no attempts have been made to examine the BF environment design concept by accounting for the universal BF components, which should be improved for providing both disabled people and non-disabled people with better BF environments. With this challenge in mind, this study determines the improvement priorities of BF components for beaches in the city of Busan by investigating the results of satisfaction survey, which was administered to disabled and non-disabled visitors. The modified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M-IPA) results show that "sanitation facilities" are the universal BF components having the highest improvement priority. The analysis results also indicate that "access facilities" have the second highest improvement priority for disabled people while "amenity facilities" have the second highest improvement priority for non-disabled people. It is highly expected that the suggested improvement priorities of BF components can be used for policy makers to develop more flexible plans when designing the BF beach.
많은 지자체들이 도시시설을 장애물 없는 (barrier free, BF)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선행연구는 장애인만을 주 분석대상으로 BF 환경 조성요소들을 도출한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통개선요소와 이용자별 개선요소를 고려한 BF 환경조성방안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해수욕장을 이용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BF 환경 조성요소들에 대한 만족도를 변형된 중요도-만족도 분석 (modified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기법을 적용하여 개선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통개선요소인 "위생시설"의 개선이 가장 시급할 것으로 판단되며,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매개시설"의 개선이, 비장애인을 대상으로는 "편의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대상 해수욕장시설 이용 시 장애가 되는 요소들이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BF 생활환경 조성 요소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하여 공통개선요소와 각 이용자별 개선요소를 제시함으로서 BF 관련 정책수립과 예산책정에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