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death anxiety among the elderly

노인의 사회인구적 특성과 죽음불안: 죽음불안의 세부영역을 중심으로

  • Received : 2008.11.17
  • Accepted : 2009.02.23
  • Published : 2009.02.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effective factors of elderly people's overall death anxiety and sub-dimensions of death anxiety. The subjects were 156 elderly people in S City, Gyeonggi-Do gathered by convenience sampling. This study collected data by interviewing the elderly who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and then analyzed it using SPSS 12.0 through descriptive statistics, the t-test, F-test, Sheffe-test,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The respondents' overall death anxiety score was 2.61(±.47), and 'anxiety in the dying process'(2.94) had the highest points among sub-dimensions. Effective factors of overall level of death anxiety among the elderly were 'age' (β=-.18, p=.015), 'education' (β=-.16, p=.045), and 'economic status' (β=-.26, p=.003). In sub-dimensions, the elderly who were female, relatively young, and had low economic status showed high 'anxiety in the dying process'. As for 'anxiety over what will happen after one's death', the elderly who were relatively young, and had low economic status had high scores. Finally, on 'the loss of existence', the elderly who had poor relationships with their families had high scores.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인구적 특성이 전체죽음불안 및 세부영역별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여 노인의 죽음불안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고 나아가 다양한 중재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었다. 연구대상은 편의표집한 경기도 S시 재가노인 156명이며, 국내에서 개발된 죽음불안척도를 가지고 개별 면접조사 하였으며 SPSS 1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t검정, F검정과 Scheffe 검정,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대상노인의 전체죽음불안은 2.61(±.47)점이었고 세부영역별로 '죽음과정불안'(2.94점)이 가장 높았다. 노인의 전체 죽음불안 및 세부영역별 죽음불안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요인은 '나이', '경제상태'이었고 개별적으로 전체죽음불안에는 '교육(β=-.16, p=.045)'만 이, '존재상실불안'에는 '가족관계(β=-.21, p=.010)'만 이, '죽음과정불안'에는 '성별(β=.17, p=.028)' 만 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젊은 노인이거나 경제상태가 어려울수록 보편적으로 죽음불안이 높아질 수 있지만 가족관계가 나쁘면 '존재상실불안'이 높고 여성노인은 '죽음과정불안'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노인의 사회인구적 특성에 따라 죽음불안을 느끼는 세부영역이 다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추후 다양한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 및 죽음불안의 설명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 관련변수를 확대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Keywords

Acknowledgement

본 연구는 2008년도 동남보건대학 교내연구비의 지원으로 수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