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문화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요인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삶의 차이를 보여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더욱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고부가가치의 원천이다. 21세기에는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문화콘텐츠라는 단어를 파생하게 되었다. 문화콘텐츠 복원의 한 방안으로 유물, 도자기, 회화 등의 문화재들을 재해석이라는 관점을 통하여 현시대가 지니는 의미와 기술로 재구성하여 발전시키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조선시대 회화의 특징인 시 서 화 3절의 근간을 이룬 조선 회화의 재해석을 통하여, 기존 회화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작품들에 텍스트와 이미지를 분석하여 3차원 오브젝트 형태로 제작했다. 그리고 최근 부각되는 문화콘텐츠 복원의 한 방안으로 평면적인 감상에서 벗어나 상호작용성이 있는 작품으로 거듭 나게 제작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회화를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킨 3D 몽유도원도틀 통하여 우리 문화를 알리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Culture is not only a factor of a life worthy of man, but also that of beauty and fluency of life,so it works as a key to show differences in the quality of life. Paying attention to culture, which plays a role to create new things, is a source of high-added value. The term of cultural contents was derived in21C, combining digital skills with art. We are going to reconstruct and develope cultural properties such as remains, pottery, pictures, as a way of restoration for cultural contents with the view of reinterpretation. In this paper, we reinterpreted the pictures which were based on three particular elements in Chosun Dinasty- poetry, handwriting, and picture, and we produced 3D objects after analyzing texts and images in multimedia works applied with source pictures. As a highlighted method of restoration for cultural contents, we produced the work which can be interacted and has three dimensional objects getting out of appreciating of plane images. We presented a method of informing our culture with 3D Mong-yu-do-won-do, which used traditional paintings by being improved user friendliness and accessi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