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전신마취하에서의 치과치료는 자발적인 협조가 불가능하거나 전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다수의 치료를 한 번에 하고자 하는 경우 등에 행해진다. 이 연구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장애인진료실에서 외래 전신마취하에 행해진 환자와 치과치료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나은 장애인 진료 시스템을 위한 방안 제시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2002년 6월 1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장애인진료실에서 치료 받은 43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세 이하의 환자가 50.46%로, 소아 및 청소년 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진료과는 보존과, 소아치과,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순으로 나타났으며 치료내용을 보면 보존치료와 발치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또 2회 이상 전신마취를 시행한 환자가 14.1%나 되었다. 본 연구는 장애인 환자를 위한 보다 포괄적인 치과 치료 및 진료과들 간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인력과 설비를 보충함으로써 장애인 환자들에게 보다 보존적 인 치과치료와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Seoul National University Dental Hospital opened The Clinic for The Disabled to provide dental treatment under outpatient general anesthesia. 432 patients underwent general anesthesia for dental treatment. The informations such as the pattern of dental treatment, the reasons of general anesthesia,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tients were analyzed. Followings are concluded. 1. The patients below 15 years old made up 50.60%. 2. The reasons for general anesthesia included mental and physical disabilities, systemic disease, dental phobia, and so on. 3. Restorative treatment was the most common procedure with the average of 9.7 teeth treated per one patient. 4. 62(14%) patients underwent general anesthesia for dental treatment more than once. 5. The efforts for better multidisciplinary system to provide more comprehensive and effective dental treatment including periodic recall check, preventive treatment for handicapped patients are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