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abalone meat aged in Kochujang at $20^{\circ}C$ were studied. Moisture contents of Kochujang, which contained raw, roasted, and steamed abalone, increased to 14.9, 10.7, and 7.8%, respectively, compared to control at day 1. The moisture contents of all products were equilibrated at 53.5% approximately after 2 weeks. Hunter's L, a, and b values increased in all products. Total microbial counts were 5.74, 5.70, and 5.83 log CFU/g in the products and increased to 0.28, 0.30, 0.11 log CFU/g, respectively, after 28 days storage at $20^{\circ}C$. After 8 days, the pH in the steamed abalone meat decreased gradually from 5.48 to 5.16 and the titratable acidity was the highest at day 14. Volatile base nitrogens of raw, roast, and steamed abalone were 1.4, 0.9, and 2.7 mg%, but the values in the Kochujang products were 14.0, 13.8, and 11.6 mg% at day 1, and 15.5, 13.3 and 11.3 mg% at day 8, respectively. Quality of the product prepared with steamed abalone was the most acceptable by sensory evaluation.
전복의 대량 양산 체제에서 전복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전복 가공품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전복을 생전복, 구운전복, 증숙전복의 형태로 전처리하고 얇게 슬라이스를 한 후 이를 고추장과 함께(1:3 w/w) 섞어 제조한 후 $20^{\circ}C$에서 숙성시키면서 각각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제조된 생전복, 구운전복, 증숙전복을 첨가한 고추장을 1일 숙성 후, 고추장에서만의 수분(43%)은 각각 57.9%, 53.7%, 50.8%로 증가하였고, 2주후에는 모든 제품에서 수분함량이 약 $53{\sim}54%$에 도달하였다. 고추장의 색도는 밝기에 해당하는 L-값과 적색도인 a-값, 황색도인 b-값 모두 점진적으로 증가하였다. 고추장 숙성전복제품의 초기일반미생물은 고추장에서 각각 5.74, 5.70, 5.83 log CFU/g로 검출되었고, 숙성 28일후에는 0.28, 0.30, 0.11 log CFU/g 정도만 증가하였다. 고추장 숙성 증숙전복에서 전복육의 산도는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pH의 저하와 함께 14일째는 5.40으로 최대치를 보인 후 점차 감소하였다. 원료인 생전복, 구운전복, 증숙전복육의 초기 휘발성염기질소는 각각 약 1.4mg%, 0.9 mg%, 2.7 mg%로 나타났으나, 고추장전복을 제조하여 숙성 1일 후에 전복에서는 각각 14.0 mg%, 13.8 mg%, 11.6 mg% 나타났다. 숙성 8일 후 전복육의 휘발성염기질소는 각각 15.5 mg%, 13.3 mg%, 11.3 mg%로 보통 선도의 어육에 해당되는 값을 나타내었고, 증숙전복육이 가장 낮은 값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고추장전복을 제조할 때 전처리 가공방법은 증숙전복이 가장 효과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