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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es of Woods Excavated from the Wells dated between the Unified Silla and the Joseon period - Bongnyong-dong site, Sangju -

통일신라~조선시대 우물지 출토 목재의 수종 - 상주(尙州) 복룡동(伏龍洞) 유적 -

  • Lee, Hyosun (Conservation Science Lab., Daegu National Museum) ;
  • Oh, Seungjun (Conservation Science Lab., Daegu National Museum)
  • 이효선 (국립대구박물관 보존과학실) ;
  • 오승준 (국립대구박물관 보존과학실)
  • Published : 2009.12.01

Abstract

During excavations of the historic sites in Bongnyong-dong, Sangju, a total of 81 ancient wells constructed during the Unified Silla (668 - 935), Goryeo (918 - 1392) and Joseon (1392 - 1910) periods were found. Wood was mainly used for the bottom structure of the well beneath the stone walls. A total of 136 pieces of wood from the wells were analyzed to ascertain their species, and six species were identified: 116 pieces, accounting for 85.9% of the total, of Pinus densiflora, one piece of Platycarya strobilacea Sieb.et Zucc., nine pieces of Castanea sp., three pieces of Quercus acutissima Carruth., one piece of Quercus serrata Thunb., and five pieces of Acer sp. The fact that most of the pieces of wood were pine indicates that pine was considered a suitable wood for the construction of wells in pre-modern period.

상주 복룡동 유적 발굴 동안 통일신라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우물이 모두 81기가 발견되었으며 우물지 조성에는 할석과 목재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목재는 우물지 조성 시 최하단 시설, 즉 벽석아래에 설치하는 구조물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 중 136점의 목재에 대한 수종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소나무가 대부분(전체의 85.9%, 116점)을 차지했으며, 그 외 수종으로는 굴피나무(1점), 밤나무류(9점), 상수리나무류(3점), 졸참나무류(1점), 단풍나무류(5점)로 총 6종이 분석되었다. 이처럼 소나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당시 우물지 제작에 적합한 목재로 소나무를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