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logic and Geomorphologic Characteristics of Micrographic Granite in the Ijin-ri Area, Ulsan

울산 이진리 미문상화강암의 암석학적 및 지형학적 특성 연구

  • Kim, Sun-Woong (Department of Geological Science, Pusan National University) ;
  • Kim, Haang-Mook (Department of Geological Science, Pusan National University) ;
  • Hwang, Byoung-Hoon (Department of Geological Science, Pusan National University) ;
  • Yang, Kyoung-Hee (Department of Geological Science, Pusan National University) ;
  • Kim, Jin-Seop (Department of Geological Science, Pusan National University)
  • 김선웅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
  • 김항묵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
  • 황병훈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
  • 양경희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
  • 김진섭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 Published : 2009.09.30

Abstract

This study illust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trographic characteristics of micrographic granite and the topographic features around Ijin-ri. Light-brown to light- gray granite is composed of intergrown fine-grained quartz + orthoclase, displaying micrographic textures. Miarolitic cavities are abundant. Many micro-landforms including tor, tafoni, and gnamma occurred in the micrographic granite of the study area. Tafoni is dominant in the north and gnamma is dominant in south. From our study of the occurrence and textural properties, two alteration zones were clearly identified; one is an external zone (A) characterized by abundant of small sized miarolitic cavities and the other is an internal zone (B) having them less than zone A. The former is dominant in north, and the latter is dominant in south. Particular geomorphologic features such as fluting cores and raised rims are present in the Ijin-ri area. This suggests that development of miarolitic cavitie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formation of the various geomorphologic features. Consequently, the petrogenesis of the micrographic granite is related to geomorphologic features in the external zone typified by abundant tafoni such as the tiger rock, and the formation of a platform as micro-landforms is influenced by thetextural differences of host rock in the internal zone.

울산시 이진리 지역에 분포하는 미문상 화강암에 대한 암석학적 특징이 지형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지역의 화강암은 대부분 담갈색 내지 회백색을 띠며, 1~2 mm 내외의 중립 내지 세립의 석영 및 정장석으로 구성되어있다. 대부분 석영과 정장석이 연정을 형성하여 미문상 조직을 보인다. 미문상화강암이 분포한 연구지역에는 인셀베르그, 토르, 타포니, 나마와 같은 미지형이 관찰된다. 연구지역의 북측에는 타포니가, 남측에는 나마가 주로 발달해 있으며, 연구지역 전역에 걸쳐 플루팅 코어와 래이즈드 림이 나타난다. 미문상 화강암의 조직적 특징을 분류기준으로 하여 외대(A) 내대(B)로 구분하였으며, 미문상 조직이 내대에서 외대로 갈수록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형학적 특징이 이에 부합하여 나타난다. 즉, 외대의 지형학적 특징은 범바위 같은 타포니로 이루어진 미지형이 주로 나타나며, 내대는 차일암과 같은 대(platform)로 대표되는데 이는 암석학적 특성이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지역 전역에 걸쳐 나타나는 플루팅 코어, 래이즈드 림 등의 특이지형은 미문상 화강암의 성인과 관련된 정동의 발달과 연관되어 있으며, 타포니, 나마 등의 미지형 형성에도 기원적인 요소로 작용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암석의 입도와 정동의 분포 상태 등의 조직적 차이가 미지형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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