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정보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한국학술진흥재단
본 연구는 클라이언트 폭력이 궁극적으로는 사회복지활동의 효과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근거로 아동보호서비스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아동의 부모 및 보호자에 의한 클라이언트 폭력의 실태와 폭력의 부정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전국 4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근무하는 207명의 종사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는 2007년 한 해의 경우 아동의 부모와 보호자에 의한 폭력 경험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62.8%(n=130)로 나타나 다른 서비스 영역의 종사자와 유사한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클라이언트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경험은 현장실무경력이 많고, 직급이 높은 종사자에게 좀 더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폭력을 경험한 종사자는 불쾌감, 지침, 소진, 당황 등과 같은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어려움은 여성 응답자에게서 좀 더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 폭력 경험은 응답자의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와 같은 업무 관련 요인에도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client violence against social workers may impede the effectiveness of social work intervent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revalence and negative effects of client violence among child protection workers. A national sample of 207 child protection workers participated to the study. The results showed that 62.8%(n=130) of the respondents experienced violence by children's parents or other guardians in the year of 2007. This prevalence was similar level to that of other service fields. However, perception about client violence of the respondents was more serious than workers in other fields. Respondents who have experienced client violence showed emotional reactions such as angry, burnout, frustrated. This emotional reaction impacted more on woman respondents. This study further found that client violence had negative effects on such work-related variables as workers job satisfaction and intention to leave.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한국학술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