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방류수의 계절별 미생물분포에 관한 연구

Seasonal distribution of microorganisms in the effluent water in various sewage treatment plants

07년 1월부터 11월까지 하수처리장별로 각각의 세균에 대한 계절별 분포도를 조시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미생물은 호기성 및 통성혐기성 종속영양세균으로 대표되는 총 세균과 지표생물군인 대장균, 대장균군, 장내세균군 및 포도상규군과 효모/곰팡이로 구성하였다. 총 세균 및 대장균 대장균군, 장내세균군 등의 지표생물군의 경우엔 대체로 온도가 높은 하절기에 균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식중독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의 경우, 대부분의 하수처리장에서 오히려 11월과 1월에 균체수가 증가하는 등, 계절과 관계없이 출현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한편, 방류수의 소독처리방법과 균체생성은 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작은규모의 마을하수의 경우 도시하수와 비교하여 균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Seasonal distribution of various microorganisms was investigated in the effluent water in various sewage treatment plants from January to November in 2007. The target microorganisms were composed of total heterotrophic bacteria, Escherichia coli, coliform and enteric bacteria, Staphylococcus aureus, Yeast and Mold. The number of total bacteria and the indicator microorganisms, such as E. coli, coliform, and Enterobacteriacea, were increased during the summer season. S. aureus, however, was not influenced by the weather, showing higher number even in November and January in most sewage treatment plants investigated. Meanwhile, disinfection methods employed in various plants had no direct relationship with the growth of microorganisms, and small-scaled plants were found to be more effective than large-scaled ones in the sterilization of microorganis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