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t has been a major agenda in criticism that there have been a dominant tendency of male-centered narratives in Korean mainstream films after . These kinds of narratives could be accept as a result of searching process in virtual realm for understanding the social changes. I suggest $H.Lef\acute{e}bvre's$ very familiar concept 'quotidienne', which influences the conditions to constitute male-identity as a fundamental base of male-centered narratives, to analyze and . It seems meaningful these texts tried to reconstitute male-identity through distinguish potential energy of 'quotidienne' from repressive everyday-life. The result of analysis has lied two ambivalent dimensions, nevertheless, it would be required further studies to argue on male-centered narratives and discourses of male-identity as which results could represent interactions between various social contradictions.
<쉬리> 이후 주류 한국영화의 특징으로 나타나는 남성중심적 서사에 대한 비판은 영화비평의 한 의제를 구성해왔다. 이러한 서사는 사회적 모순에 대한 상상적 해결책으로 시대적 변화에 대한 반응이다. 본고는 남성중심적 서사의 핵심인 남성정체성 구성을 조건 짓는 토대로서 르페브르의 개념인 '일상'을 제시하고, 일상의 재발견을 통해 정체성 재구성을 모색하고 있는 이준익의 <라디오 스타>와 <즐거운 인생>을 분석한다. 분석의 결과는 양가적이다. 미시사적 개념인 ‘이름없는 사람’, 80년대에 대한 개인적 기억, 일상의 재발견이 정체성 재구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반면 여성의 일상은 서사의 주변부로 밀려나 성별관계를 고착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남성중심적 서사와 차별되는 새로운 남성의 서사를 구축하려는 시도의 의미는 시대적 연관성 속에서의 지속적인 탐구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