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감추지 말고 웃으면서 치료하라!

  • 최형기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 Published : 2007.04.01

Abstract

당뇨병에 성기능장애가 많다는 것은 옛날부터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릇된 지식과 선입관에 의해 과장되게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이라고 모두 발기부전 환자는 아닌 것이며 정상 건강인보다 조금 높은 빈도를 보이는 것뿐이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을 잘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면 정상인과 다름없는 성생활을 할 수 있으며 인슐린 치료를 계속하면서 주의 깊게 혈당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면 60세 이후까지도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 정상인도 노쇠하면 자연현상으로 언젠가는 모두 발기부전이 되므로 당뇨병환자만이 발기부전이 오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겁내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당뇨병환자중에는 선입관에 의해 당뇨라는 진단을 받고 정신적 충격과 그릇된 지식으로 심인성 발기부전에 빠지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그러므로 당뇨병환자는 정상인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며 합병증의 병발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