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포자판기, 돈 되는 냄새 '솔솔'나게 할 수 있을까

  • 발행 : 2007.04.30

초록

도대체 왜 자판기로 쥐포를 구으려고 하는 거지? 쥐포자판기가 등장한다고 했을 때 자판기 업계의 일반적인 반응은 시큰둥한 게 보통이다. 왜냐하면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깊게 각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쥐포자판기 시장은 2001년에서 2002년에 걸쳐 기획상품으로 집중적인 시장전개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너무 급조된 제품이 출시된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품질문제로 시장에서 단명을 하고 말았다. 당시 소비자 반응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어도 취약한 품질문제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던 것. 그런데 최근 또 쥐포자판기가 등장했다. 경일테크에서 '쥐포닷컴' 쥐포자판기를 개발 상품화하고 본격적인 시장전개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경일테크에서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게 시장도전을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자판기를 통해 구은 쥐포의 맛에 있어서나 전체적인 제품경쟁력에 있어 과거에 비할 바가 아니다. 과거의 부정적인 쥐포자판기가 아니라 알짜 사업 아이템으로서의 강점으로 무장을 했다. 이제 자판기를 통해 구을 만하고, 시장에 먹힐 만 하다. 경일 테크가 그 성공을 자신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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