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ogram for enhancing the South Koreans' and North Korean defectors' interpersonal abilities and accultural abilities

남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대인관계와 문화적응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 Received : 2007.05.17
  • Published : 2007.05.31

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velop a group counseling program for the South Koreans and the North Korean defectors to identify mutual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personal traits, and to acquire adaptation capacity for the other's culture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then we validated the effect of this group program. This program was based on the existing program even if that was not validated through research work. Actually this program was for encouraging the South Koreans and the North Korean defectors to acquire interpersonal ability through mutually dependent and cooperative work based on the equal status naturally and to adjust themselves to corresponding culture. Each session continued for 1.5 hour per week. And the sessions were done for 4 weeks. This research was analysed, and the results were compared with control group's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treatment group revealed significantly positive outcomes than control group. But, five participants among the North Korean defectors were dropped out in the course. So North Korean defectors' credibility got lowered.

본 연구는 남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상호 간의 문화와 개인적 특성을 파악하여 좀 더 원활한 대인관계 능력을 획득하고, 상대방 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구성된 집단상담프로그램의 구성과 그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연구들에서 실제 검증되지 못한 프로그램들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양측 주민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상호의존적 협동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인관계 능력을 획득하고, 상대방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각 회기는 1.5시간씩이고, 총 4회기로 1주일 간격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사전-사후 조사에 의해 검증되었고, 통제군도 설정되어 있는데, 통제군에 비해 본 프로그램 참가군이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단, 북한이탈주민 중 5명이 중도에 이탈하여 프로그램 효과 중 남한 주민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신뢰감을 낮추는 효과가 발생하였다.

Keywords

Acknowledgement

본 연구는 2004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사회기초분야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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