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luating Proton Accelerator in Korea

양성자가속기시설의 편익분석

  • 정기호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
  • 조진삼 (한국원자력연구소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
  • 김지영 (한국원자력연구소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
  • 김준연 (한국원자력연구소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 Published : 2006.09.29

Abstract

As a part of the 21st Century Frontier Projects, Korea is building a proton linear accelerator complex. Using the discrete choice conjoint analysis method, this study evaluates the complex. Multinomial logit model is employed as an econometric model and Hicks' compensating variation is adopted as a welfare measure. The results show that an average willingness-to-pay (WTP) of a would-be user measured by the compensating variation is estimated by 1.93 million Korean won per hour for the specification of the complex being built.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중 하나로서 100MeV 20mA급의 선형 양성자가속기와 관련 부대시설을 2003년~2012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 논문은 선택컨조인트모형을 이용하여 동 사업의 핵심 연구시설인 양성자가속기시설에 대한 편익을 분석하였다. 추정에 사용된 계량경제학모형은 다항로짓모형이며 이용편익을 측정하는 척도로는 Hicks의 보상변이가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에너지용량 속성은 기준값인 100MeV에 비해 3GeV가 특히 가치가 떨어지며, 빔전류 크기 속성은 고려된 값들간에 특정한 선호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성 및 경비절약 속성에 대해서는 양성자가속기시설의 국내위치를 가장 선호하며, 이용자 편의시설과 기술지원팀 및 연구부대시설 속성의 경우는 많을수록 가치가 증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이용요금은 부호가 음(-)으로 측정되어, 적을수록 가치가 증대하였다. 추정결과로부터 도출된 양성자가속기시설의 이용편익은 응답자당 약 193만 원/시간으로 계산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