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bling Relationship, the Attachment to Parent and Peer by Birth Order and Sibling Gender Composition

출생순위와 형제간 성별 구성에 따른 형제관계의 질과 부모애착 및 또래애착

  • 이재연 (인하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 ;
  • 이완정 (인하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
  • Received : 2006.11.03
  • Accepted : 2006.12.04
  • Published : 2006.12.31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ibling relationship, the attachment to parent and peer according to children's gender, birth order, and sibling gender composition. For this purpose, 697 male and female elementary students answered the questionnaire, who were selected because they had only one sibling. The date were analysed by t-test and partial correlation. The major finding of this study showed that children who had same sex of sibling perceived more positive way to their younger sibling then children who had different sex of sibling and that children who had female sibling perceived more positive way to sibling relationship, attachment to parent and their peers than children who had male sibling.

본 연구는 아동의 성별과 출생순위, 형제간 성별구성에 따라 형제관계, 부모애착과 또래애착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한 아동의 부모애착과 형제관계의 질, 그리고 또래애착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에 재학 중인 679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형제관계와 부모애착, 또래애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SPSS WIN 10.0프로그램에서 신뢰계수(Cronbach's ${\alpha}$), t검증, 편상관관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첫째 아동의 성별과 출생순위에 따라 형제관계의 질과 부모애착 및 또래애착은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맏이 남아와 맏이 여아 모두 동성(同性)의 동생을 둔 집단이 이성(異性)의 동생을 둔 집단보다 동생에게 온정, 친밀감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아와 여아 모두 여아를 손위형제로 두었을 경우 주변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정도가 높았다. 넷째, 부모에 대한 애착이 높을수록 형제관계의 질은 긍정적이었고, 부모에 대한 애착이 높고 형제관계의 질이 긍정적일수록 또래에 대한 애착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