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difference in affective optimization: emotion experiences and social goals
연령 증가에 따른 정서최적화 특성의 변화: 정서 경험과 사회적 목표 중심으로
- Ryu, Kyung (Seoul National University, Department of Psychology) ;
- Min, Kyung-Hwan (Seoul National University, Department of Psychology)
- Received : 2005.02.28
- Accepted : 2005.04.20
- Published : 2005.05.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emotional life across the life span and to examine the affective optimization theory emphasized positive aspect of aging. Three age groups(young group N=238. middle group N=495, old group N=283)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As a result, there were no age differences between the old and the middle group in the frequency of positive emotion experiences, but the old group experience more negative emotions than the middle group. However, generally they experienced positive emotions more often than negative emotions. Also, there were age differences in choosing social goals. The older group took the goals that related to emotional regulation and personal relationship more important than the goals related to learn something new or approve their ability. Interestingly, there were no age differences among three age groups in subjective well-being even though there existed differences in experiences of frequency of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Finally, the importance of role of the affective optimization in subjective well-being and adaptation in later life was discussed.
본 연구는 연령에 따른 정서경험과 사회적 목표에서의 변화를 통해 노년기 정서적 삶에 있어서 정서최적화 특성을 확인하고, 주관적 안녕감이 어떻게 변화, 유지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청년집단 238명(평균 연령 19-23세), 중년집단 495명(48-64세), 노년집단 283명(65-82세)으로 총 1,046명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연령 증가에 따른 정서 경험의 차이를 확인해 본 결과, 중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시기에 정적 정서 경험은 차이가 없고 부적 정서 경험이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집단은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정서최적화 유지를 위해 슬픔이나 섭섭함과 같은 각성수준이 비교적 낮은 정서들을 더 빈번하게 경험하며 삶에 있어서 정서관련 목표가 정보관련 혹은 능력관련 목표에 비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증가에 따른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유의미한 연령차는 확인되지 않았다. 노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며 정서최적화를 통해 주관적 안녕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성별에 따른 정서 경험을 살펴본 결과, 노년 여성 집단이 노년 남성 집단에 비해 부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며, 특히 배우자가 없는 경우 부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고 주관적 안녕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정서 경험과 사회적 목표에 따른 정서 최적화 특성이 노년기 적응과 주관적 안녕감 유지에 대해 갖는 의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