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of design research (디자인학연구)
- Volume 18 Issue 2 Serial No.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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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3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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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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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8046(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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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8-2987(eISSN)
A Study on Seeing Mechanism of Decoding Pictograms and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픽토그램 읽기와 국제표준화
Abstract
From the 20th century, as international trade increases with the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 and industries, a standard pictorial language to facilitate exchanges with others in different countries became necessary. However, it is not easy to have a full agreement on a standard pictorial language among different cultures. Therefore, the evaluation of standard pictograms has been the main discussion issue of the 150 since the organization's establishment in 1947. Although the 150 has a test method, 1509186, the participating countries do not follow the test because it does not reflect individual seeing mechanism for decoding pictogram which varies with his/her own experience. This study focuses on the theory of graphic symbol and seeing mechanism, and suggests what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in the standardization process. In Chapter 2, the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re be any cultural shock as we live in the net culture, and defines what reality is from a digital aesthetics view. What should be studied further is also presented, and a new method for revised international standard by means of analyzing seeing mechanism of decoding pictogram is suggested.
20세기부터 교통과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국제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각국에서 사용하는 픽토그램의 국제표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근원적으로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국가간의 합의를 이루어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표준화기구에서는 1947년 설립 이래 국제표준(ISO)을 제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ISO 9186이라는 그래픽 심볼의 평가방법은 그 절차가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데 비해 기호를 읽고 해석하는 경험세계의 본질적인 변수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회원국의 호응을 잃어가고 있다. 본 연구는 그래픽 기호와 지각메카니즘에 대하여 그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네트 문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과연 문화적 차이는 존재하는지 디지털 미학의 관점에서 현실세계의 사물이 갖고 있는 리얼리티는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고찰한다. 3장에서는 국제표준화 절차와 기준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각메커니즘에 의한 그래픽기호의 전달과정이론에 바탕을 둔 픽토그램의 국제표준화는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지 또한 반드시 고려되어야할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연구한다.